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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돌아오는 주호영...통합당, 협상 대신 강경 원내 정책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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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국회 복귀 선언..."상임위 가져오려 싸우지 않을 것"
추경·윤미향·대북외교 등 이슈별로 정책투쟁 강도 높일 듯

[서울=뉴스핌] 김승현 송기욱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오는 25일 국회에 복귀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단독 선출 저지 실패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지 열흘 만이다.

그간 전국 각지 사찰에서 머물며 대여 협상을 거부한 그는 상임위 협상을 하지 않고 대정부·대여 강경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다만 방식은 지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때와 같은 장외, 물리적 투쟁이 아닌 원내에서 정책 대결 방식으로 나설 전망이다. 

주 원내대표의 복귀 이후에도 원 구성 협상은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18개 상임위원장 모두를 가져가자는 기류도 있으나, 당 지도부는 박병석 국회의장의 협치 주문에 강행하지 않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2020.06.15 leehs@newspim.com

주호영 원내대표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입장문에서 "총선에서 이긴 민주당은 거침이 없고 난폭했다"며 "말이 좋아 원 구성 협상이었지, 거대 여당의 횡포와 억지에 불과했다. 여당이 숫자로 거칠게 밀어붙이는데 103석의 야당으로서는 막을 방법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1987년 체제 이후 우리가 애써 쌓아온 의회민주주의의 원칙과 절차를 '잘못된 관행·적폐'로 규정했다"며 "국회의장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통합당 의원들의 상임위를 함부로 강제 배정했고, 법사위를 비롯한 자신들이 선호하는 상임위원장을 일방적으로 가져갔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지난 20일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법주사로 찾아와 저의 거취와 당의 앞날에 대해 오래 이야기를 나눴다"며 "김 위원장께서 충북 보은을 떠나면서 '이제 상임위원장은 내려놓읍시다. 국회 상황이 주 대표 혼자 책임질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마음 다스리고 다음 주에는 올라오세요'라고 했다"고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어떻게 저항할 것인가? 그 고민이 길어졌다. 내일 국회로 돌아가려고 한다"며 "원내대표로의 복귀 여부는 내일 의원총회에서 의원님들의 뜻을 물어 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앞으로 저는 문재인 정권의 폭정, 집권 여당의 폭거에 맞서 싸우겠다. 나라를 파탄으로 몰아가는 이 정권의 실정을 국민 여러분께 그 민낯까지 낱낱이 알리겠다. 국민만 보고 싸우겠다"고 힘줘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상임위 몇 개 더 가져오겠다고 싸우고 있는 것이 아니다. 민주당이 숫자로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겠다고 하니 그렇게 하라는 것이 당의 입장"이라며 "이제 국민은 안중에 없는 거대 여당 폭주에 따른 국정 파탄의 책임도 전적으로 여당이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청와대와 여당이 1주일 심사하고 통과시키겠다는 35조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꼼꼼히 들여다보겠다"며 "윤미향 기부금 유용 의혹, 지난 3년간의 '분식평화'와 굴욕적 대북외교에 대한 국정조사도 추진하겠다. 넘어진 그 땅을 딛고 다시 일어서겠습니다.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호소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난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의원총회가 열리고 있다. 2020.06.15 leehs@newspim.com

이 같은 주 원내대표의 입장에 대해 당 내 의원들은 그의 재신임은 당연한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상임위원장을 포기하고 대여 강경 원내 정책 투쟁의 길을 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 초선 의원은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상임위원장에 굴하지 않는다. 주 원내대표가 배정하는 상임위에 들어가 열심히 좋은 법안을 내고 정부에 대해 지적할 것"이라며 "'통합당 주장이 맞는데 수에서 밀려서 다수결에 밀리는구나' 이렇게 마음들이 벌써 모아져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예전처럼 머리자르고 투쟁하는 것은 초선들은 굉장히 안 좋아한다"며 장외 투쟁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PK(부산·경남) 한 재선 의원도 통화에서 "결국 다 빼앗아 가면 그 이후 상임위에 들어가서 의정 활동을 해야할 것"이라며 "정책으로 싸워야 한다. 의총에서 향후 대여방안에 대해 자세히 논의할 것 같다"고 말했다.

TK(대구·경북) 한 초선 의원 역시 "이제 당 내 상임위원장에 대한 미련은 별로 없는 것 같다. 민주당이 독식 부담에 시간을 끌고 있지만 빨리 다 가져가고 원 구성을 끝내야 할 것"이라며 "그 이후 우리당 의원들이 각 상임위에서 윤미향, 대북문제 등 문재인 정부의 폭정과 집권 여당의 폭거에 대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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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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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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