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문경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문경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의 융자 한도를 최대 5억 원으로 높이고 지원 대상 업종을 11종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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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뉴스핌] 이민 기자 = 문경시청 전경 2020.06.24 lm8008@newspim.com |
24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번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확대는 최근 저금리시대를 고려해 애초 2년 거치 약정 상환으로 4%였던 이차보전율은 3%로 낮추고 1년간 거치 약정 상환으로 축소하는 대신, 융자 한도를 업체당 최대 2억 원(우대업체 최대 3억 원)에서 최대 3억 원(우대업체 최대 5억 원)으로 늘였다.
제조업으로 한정돼 있던 업종을 제조업, 전기공사업, 무역업 등 총 11종으로 넓혔다.
취급은행 역시 기존 문경 시 내 농협, 국민은행, 대구은행 3개 협력은행에서 14개 협력은행으로 확대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원하는 기업체는 은행과 사전협의 후 사업계획서를 포함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지참해 문경시 일자리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변상진 문경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융자 한도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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