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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 코로나] 김용범 차관 "내수 반등 조짐 보여…정책과제 속도감 있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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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CP 상승세 진정…금융시장 안정적"
"자동차·조선 어려움 지속…외식업 회복세"
"55만개+α 신규 일자리 사업 준비 철저히"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1일 "부진했던 내수가 반등 조짐을 보이고 고용 감소세가 다소 완화되고 있다"며 "조속한 경기반등을 이뤄낼 수 있도록 주요 정책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를 열고 ▲투자활성화를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 기반 강화방안 ▲기업자산 매각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직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0.05.20 204mkh@newspim.com

이어진 정례브리핑에서 김 차관은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 "회의 참석자들은 우리경제가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지만, 그간 부진했던 내수가 반등 조짐을 보이고 고용 감소세가 다소 완화되는 등일부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수출 부진도 주요 교역상대국의 경제회복과 함께 점차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앞으로도 조속한 경기반등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등을 통해 발표한 주요 정책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금융·산업·고용 등 부문별 경제동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우선 그는 "금융시장은 주가가 연초 수준을 회복하고 회사채·CP시장의 스프레드 상승세도 진정되는 등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다만 여전히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높고, 특히 6월은 분기말 효과로 자금흐름의 변동성이 심화될 수 있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산업·기업 상황에 대해서는 "업종별로는 해외수요 위축에 따른 자동차·조선 등 주력 산업, 전시·항공업계 등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으나, 외식·공연업 및 소상공인 매출 등은 5월 이후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업계 애로사항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고용부문에 대해서는 "기존 직접일자리 사업의 경우 야외·온라인 등 감염 우려가 적은 일자리를 중심으로 원활하게 재개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55만개+α의 신규 일자리 사업도 3차 추경예산의 국회 통과시 즉시 집행이 가능하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최근 불안 조짐을 보이고 있는 주택시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차관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지속 흐름에도 불구하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그다음에 일부 지방의 주택가격 불안 조짐이 있다"며 "부동산시장 동향을 엄중한 인식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규제지역을 지정할 수도 있고 대출규제를 강화할 수도 있고, 세제나 이런 부분에 혹시 지금 제도상에 일부 미비점이 있으면 그것을 보완하거나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며 "추가 대책 여부나 시기,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시장 상황을 보아가면서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대기업의 벤처캐피탈(CVC) 제한척 보유 방안은 국회 논의를 통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국회에서 다양한 입법이 제기될 거니까 굳이 정부안을 만들 필요는 별로 없어 보인다"며 "여러 방안들에 대해서 효과는 살리면서 부작용은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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