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변광용 시장이 연초면 상송마을 방문을 끝으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3일 간의 현장 확인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변광용 거제시장(오른쪽 세 번째0이 4일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거제시] 2020.06.05 |
4일 변 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얼굴에 미소를 띄며 주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 날은 현장 확인의 마지막 코스로, 장승포동 장승포경로당(인근 도로 재포장공사)을 시작으로 장승포유람선터미널(보도정비공사), 능포동(능포12통 마을 진입로 인도설치공사), 연초면 상송마을(배수시설 설치공사 3건) 등 6곳의 사업 대상지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먼저 찾은 장승포동에서는 관광객과 주민의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한 장승경로당 인근 도로 재포장 공사와 장승포유람선터미널 주변 아스콘 및 거제8경 홍보물 노후․파손에 따른 보도 블럭 설치 공사를 요구했다.
이어 능포동 주민들은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12통 마을 진입로에 인도 및 안전 휀스를 설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연초면 상송마을은 마을 안길 등 송정리 일원 3곳에 대해 배수시설 설치로 주민과 통행차량의 안전을 확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변 시장은 대상지 곳곳을 구석구석 살피고, 마을이장과 통장을 비롯한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면서 주민불편에 대해 한 곳이라도 더 자세히 살피고자 험한 곳을 마다하지 않고, 여러 번 비탈길을 오르내리기도 했다.
현장 확인에서 만난 주민들은 한 목소리로 "시민의 불편함에 공감하며 작은 곳까지 살펴주시는 마음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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