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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경제활력에 최선...하경정 충실히 이행

기사입력 : 2020년06월02일 11:15

최종수정 : 2020년06월02일 11:15

정세균 총리, 국무회의 주재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어제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충실히 이해해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한 경제에 활력을 부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제28회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각 부처는 국민들의 일자리를 지키고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예측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0.1%다. 코로나19의 영향을 반영해 낮춘 것이다. 하지만 5월 무역수지가 다시 흑자로 돌아서는 것을 비롯한 긍정적 신호도 나타나고 있는 만큼 관계부처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충실히 이행해달라는 게 정 총리의 이야기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국무위원들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서울-세종 간 영상 국무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의 모두발언에 경청하고 있다. 왼쪽부터 추미애 법무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연철 통일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2020.06.02 dlsgur9757@newspim.com

이와 함께 정세균 총리는 노동자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사각지대를 없앨 것을 주문했다. 정 총리는 "안전을 위한 노력은 일회성으로 끝날 수 없다"며 "혹시나 어려운 경제상황을 이유로 노동자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 문제가 간과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총리는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에 "긴장감을 가지고 현장에서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점검하고 위반사항은 엄중 조치해달라"며 "기존 대책에 사각지대는 없는지 살펴보고, 관련 법과 제도도 치밀하게 정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총리는 새로 임기를 시작할 21대 국회와 정부의 협치도 강조했다. 그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한 2차 추경이 국회와 정부 협치의 좋은 사례"라며 "국무총리인 나부터 먼저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제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통과한 131건의 법률 공포안을 상정한다. 정 총리는 "각 부처는 소중한 법안들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하위법령 제·개정과 추진체계 구축 등 차질없는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아쉽게 통과되지 못한 주요 법안들은 제21대 국회에서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재입법 준비도 서둘러줄 것"을 주문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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