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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긴급사태 해제 후 유동인구 증가세...신주쿠역 6%·도쿄역 5%↑

기사입력 : 2020년05월28일 09:02

최종수정 : 2020년09월02일 16:08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정부가 도쿄(東京) 등 수도권을 끝으로 전국에 발령했던 긴급사태를 모두 해제한 다음 날인 26일 도심을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증가세를 보였다고 요미우리신문 등이 보도했다.

NTT도코모가 26일 오후 3시 시점의 유동인구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25일 같은 시간에 비해 도쿄역은 5.2%, 신주쿠(新宿)역은 6.0%, 시나가와(品川)역 6.2%, 시부야(渋谷)센터는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수도권과 홋카이도(北海道)에서는 요코하마(横浜)역이 5%, 지바(千葉)역 3%, 삿포로(札幌)역 0.2% 증가를 기록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약 한 달 반만에 긴급사태 선언이 해제된 도쿄의 아침 출근길 모습. 2020.05.26 goldendog@newspim.com

물론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유동인구는 대폭 감소한 수치다. 감염이 확대되기 이전인 1월 18일~2월 14일 평일 평균치와 비교하면 도쿄역은 65.4% 감소, 신주쿠역은 56.3%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NTT도코모가 스마트폰 등 휴대전화의 위치정보를 익명화해 주요 역 등의 500m 사방에 있는 사람 수를 추계하는 '모바일 공간 통계'를 통해 이루어졌다.

한편, 도쿄 도심 번화가는 증감이 교차되는 모습을 보였다. 정보서비스회사 Agoop의 조사에서는 오후 3시 대 신주쿠 가부키초(歌舞伎町)에서는 전일 대비 6.0% 증가했지만, 긴자(銀座)는 12.5% 감소, 시부야도 9.9% 감소했다.

한편, 영업시간이 저녁 8시에서 10시까지로 늘어난 도쿄 유흥가에서는 사람들의 발길이 더욱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27일 TBS에 따르면 긴급사태 해제 후 첫날 밤 도쿄 시부야의 이자카야(居酒屋) 골목은 오랜만에 사람들로 북적였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일본 전역에 대한 코로나19(COVID-19) 긴급사태가 25일 해제된 가운데, 일본 도쿄 신주쿠 거리의 주점에서 시민들이 식사와 음주를 즐기고 있다. 2020.05.26 gong@newspim.com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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