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화천군은 국내 최북단 시민 천문대인 조경철 천문대가 20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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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부터 운영을 재개하는 화천 조경철 천문대.[사진=화천군]2020.05.20 grsoon815@newspim.com |
당초 천문대 측은 지난주 운영 예정이었으나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산으로 시기를 늦췄다. 그동안 중단됐던 조경철 박사 전시관과 주·야간 관람해설, 천체관측 프로그램이 이날부터 다시 시작된다.
밀폐된 실내공간인 천체 투영실, 다수 인원이 모이는 심화교육 과정 등은 당분간 운영제한 조치가 유지된다. 방문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화천 조경철 천문대는 보다 나은 관측 및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부터 유료 운영되고 있다.
입장료는 어른(19세 이상) 3000원(단체 2000원), 중·고교생(13~18세) 2000원(단체 1000원), 어린이(7~12세) 1000(단체 500원)원이다.
화천군에 주소를 둔 주민을 비롯해 65세 이상, 국가 유공자 및 장애인, 군 장병, 기초생활수급자 및 다자녀 가구 등은 입장료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화천 조경철 천문대 관계자는"코로나19 사태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만큼, 마스크 미착용자, 발열 및 호흡기 질환자, 20인 이상 단체방문객의 입장은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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