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YS 손자 김인규씨, 권영세 비서로…"출마할 기회 있지 않을까 생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인규, 권영세 당선인 보좌진 합류…선거캠프서 인연
통합당 불출마·낙선자, 한국당 당선인 측에 보좌진 소개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영삼 전 대통령(YS)의 손자가 국회의원의 보좌진으로 활동한다. 김 전 대통령의 손자 김인규 씨는 21대 국회가 개원하면 6급 비서로 권영세 미래통합당 당선인(서울 용산)을 보좌할 예정이다.

김씨는 2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딱히 권 당선인과 인연이 있는 것은 아니다"며 "할아버님이 권 당선인을 정치계에 입문시켰다는 이야기는 알고 있지만, 개인적인 친분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여러 보좌진 선배님들이 계신데, 권 당선인 선거캠프에서 직접 뛰어보는 것은 어떻겠느냐는 제안이 와서 가게 됐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인규 비서(왼쪽 위에서 두 번째)와 김현철 동국대 석좌교수(가운데).[사진=김인규 비서 제공] taehun02@newspim.com

김씨는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석좌교수의 아들이다. 그는 "한동대학교 경영경제학과를 다니던 중 지인 소개를 통해 정병국 새누리당(미래통합당 전신) 의원실에 이력서를 넣게 됐고, 인턴으로 경력을 쌓았다"고 말했다.

정병국 의원실에서 나온 뒤에는 문희상 국회의장실에서 비서(7급)와 정무비서(6급)를 거쳤다.

그는 '보좌진을 거쳐 금배지를 단 사례들이 꽤 있다. 출마까지 고려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지금 당장 하겠다, 안하겠다는 말을 할 시기가 아닌 것 같다"면서도 "제가 계속 여기 있다보면 기회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한편 김씨가 보좌하게 될 권 당선인은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8년만에 국회로 돌아왔다. 그는 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했으나, 주호영 미래통합당 의원에게 밀려 낙선했다.

김씨는 "(권 당선인이) 원외에 8년 동안 계셨기 때문에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며 "크게 신경 쓰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 미래통합당 불출마·낙선자, 미래한국당 당선인에 보좌진 소개 '열풍'

미래통합당은 21대 총선에서 지역구 84석을 얻는 데 그쳤다.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19명의 비례대표 당선인을 포함해도 103석에 그친다. 20대 국회(122석)에 비해 19석이 빠진 것이다.

이로써 통합당 보좌진들의 발걸음도 분주해졌다. 국회의원 한 명당 9명의 보좌진을 구성한다. 19명의 국회의원이 국회를 떠나게 되며 보좌진 693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이종태 한국보좌진협회 회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미래통합당 77명의 의원이 불출마 또는 낙선을 했다. 의원실당 보좌진을 9명으로 잡는데 693명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이동해야 한다"며 "또 20대 국회보다 의석이 19개 줄었다. 여기에 총선을 치르면서 선거캠프 활동을 통해 새로 들어온 보좌진, 또 국회를 떠났다가 돌아오는 선배 보좌진들도 다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현재 기준으로 통합당, 미래한국당 보좌진 250명 가량이 근무를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4월 말부터 보좌진 DB를 구축해서 이력서를 당선인들에게 소개해주는 업무를 해왔다"고 덧붙였다.

상황이 어렵다보니 통합당 낙선·불출마 의원들이 미래한국당 당선인들에게 보좌진을 소개해주는 사례가 많아졌다.

최근 김순례 의원실 보좌관은 김 의원의 소개로 조명희 당선인을 보좌한다. 또 원유철 한국당 대표의 보좌관은 한무경 당선인실로, 정병국 의원 보좌관은 허은아 당선인실로 이동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난 2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미래통합당 총선 공천 신청자 면접이 열리고 있다. leehs@newspim.com

◆ 보좌진, 여러가지 이유로 거처 옮겨…고향·상임위·컴백

기존에 보좌하던 의원이 당선됐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거처를 옮기는 경우도 있다.

곽상도 통합당 의원 보좌관은 부산 중·영도 황보승희 통합당 당선인을 보좌하기로 했다. 그는 의원실을 옮긴 이유에 대해 "어려서부터 부산에 살았다. 오랫동안 부산에 가지 못했기 때문에 옮긴 것"이라며 "최근 가족들이 부산으로 이동해서 지역구 의원님을 모시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향에 돌아가고 싶다거나, 자신이 특정 상임위원회를 선호하거나, 옛날에 모셨던 의원님이 돌아와서 거처를 옮기는 보좌진도 꽤 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통합당 보좌진의 구직 활동이 힘들어진 것은 더불어민주당 보좌진 공고의 영향도 있다. 공고에 따르면 '미래통합당의 보좌진의 경우 지난해 4월 패스트트랙 국회에서 우리당 보좌진의 물리적 충돌이 있었음을 양지'라고 적혀있다.

통합당측 의원실의 한 보좌관은 "민주당 의원실의 면접을 준비하다가 공고를 보고 멈춘 사례가 있다"며 "민주당 의원실로 가려고 몇주 동안 검토하다가 공고를 보고 당에 찍히기 부담스러워 그만두는 분들이 계신다"고 말했다.

그는 또 "4급 보좌관을 지냈으나, 5급으로 지원하시는 분도 있다"며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6급까지 내려서 지원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스게 소리도 나온다"고 토로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구촌 경제 숨통 '호르무즈 10km'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르무즈 해협 10km 남짓의 수로가 지구촌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불태운다는 협박을 거듭하는 상황. 160km 길이와 폭 30~50km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 항로는 10km 가량이지만 전세계 에너지 거래의 심장부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CMA CGM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탱커, 트레이딩 하우스들은 호르무즈 통항을 전면 중단한 채 우회 또는 대기 중이다. 유럽과 중국 쪽 해운 데이터에서도 3월2일(현지시각) 기준 상업 유조선 통과가 사실상 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된다. 사실상 민간 선박의 통행이 중단되면서 충격파가 지구촌 에너지와 물류 시스템에서 물가, 통화정책, 실물경제까지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진다. 일부 투자은행(IB)은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의 좁은 심해 수로를 통과하는 원유는 교역량의 4분의 1 이상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물량도 전세계 해상 거래의 20%에 이른다. AI 도구를 이용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분석을 재가공해 보면, 호르무즈를 지나는 원유와 LNG의 80% 이상이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 네 개 국가로 전달된다. 에너지 흐름은 이미 급제동이 걸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민간 데이터 업체 Kpler의 통계에 따르면 호르무즈를 거쳐 나가던 중동산 원유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선적항에서부터 출항이 보류되거나 해협 인근에서 정박하는 실정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 [사진=미국 에너지부, 블룸버그] 걸프 산유국들은 수출항에서의 선적 일정을 조정하고 일부 물량을 내륙 파이프라인을 통해 홍해 또는 지중해 쪽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호르무즈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미 아시아 LNG 현물 가격을 나타내는 JKM 지수는 3월2일 15.068달러/MMBtu까지 상승하며 2025년 2월13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 유가도 이번 사태 직전보다 20~30% 가량 뛴 상태다. 주요 투자은행(IB)은 단기적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중심으로 변동할 것으로 보되, 호르무즈 봉쇄가 길어질 경우 120달러 선까지도 상단이 열려 있다고 경고한다. 단순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아니라 물리적 공급 차질에 따른 구조적 유가 상승이라는 설명이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미국의 셰일 생산 여력,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증산 여지를 감안한 다수의 시나리오에서도 호르무즈 봉쇄로 인해 당장 하루 2000만 배럴에 달하는 물량이 제때 시장에 도달하지 못하면 과거 걸프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가격 충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조선과 LNG선, 컨테이너선이 호르무즈와 인근 해역을 기피하거나 우회하면서 해상 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치솟는 모양새다. 한 LNG 트레이딩 업체는 중동 항로의 워 리스크(war risk) 보험료가 화물 가치의 15~25%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고, 이로 인해 일부 선사는 차라리 선박을 놀리거나 다른 노선으로 돌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글로벌 선사들이 호르무즈와 페르시아만 항로를 피하기 위해 선박을 재배치하면서 해상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상승하고, 일부 화주들은 아예 신규 예약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운임과 보험 쇼크는 곧바로 에너지 수입 가격과 전력 요금, 나아가 광범위한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유사와 발전사, 석유화학 기업의 원가가 이중으로 압박받게 되고, 여기에 컨테이너선과 벌크선까지 위험 해역을 피해 돌아가기 시작하면 중간재와 원자재, 곡물과 사료까지 운송 시간이 늘어나고 비용이 오른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은 또 한 번 구조적인 병목을 겪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끈적끈적한 물가가 재차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르무즈 봉쇄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미국과 유로존, 아시아 등 주요 수입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수개월간 0.5~1.0%포인트의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여러 연구기관에서 제시된다.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고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특히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신흥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물가와 성장률이 동시에 악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다. AI 도구로 세계은행과 IMF, 민간 리서치기관의 모델을 종합하면 유가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0.1~0.2%포인트씩 떨어지고, 에너지 수입국의 경상수지와 재정 부담이 눈에 띄게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유가 150달러 시나리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일부 취약 신흥국에서 통화 가치 급락과 경상수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지금과 같이 전쟁과 제재, 수송 차질이 겹친 상황에서는 단순히 유가 상승분만이 아니라 LNG와 전력요금, 곡물과 비료, 운임비까지 연쇄적으로 튀어오를 수 있어 기존의 "유가 파급계수"보다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AI 기반 시뮬레이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제조 강국들의 심장부를 이루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이 동시에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정유사와 발전사는 더 높은 가격에 원유와 LNG를 조달해야 하고, 이는 곧 전기 요금과 산업용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석유 화학과 철강, 시멘트 등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업종은 원재료와 연료 비용 상승과 동시에 해상 운임 상승까지 감내해야 한다. 자동차와 조선, 전자업체들은 중간재와 부품 공급 지연, 운송비 상승, 해외 수요 위축이라는 삼중고를 마주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0km 바닷길이 막히면서 에너지 공급과 해상 운임, 보험료와 전력 요금, 나아가 세계 각국의 물가와 성장률까지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쇼크'가 현실화되는 시나리오를 경고한다. shhwang@newspim.com 2026-03-03 13:17
사진
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