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대원미디어, '마블'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 체결

기사입력 : 2020년05월19일 15:19

최종수정 : 2020년05월19일 15:19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문화∙콘텐츠 기업인 대원미디어(대표 정욱, 정동훈)는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마블'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원미디어는 해외는 물론이거니와 국내에서도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자랑하는 '마블' 브랜드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통해 국내에서 피규어를 비롯한 '마블' 관련 완구 사업을 본격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원미디어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의 국내 '마블' 완구(피규어 등) 개발 및 유통에 대해서 우선 운영 권한을 획득하게 됐다.

이는 대원미디어가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완구 유통 사업에 뛰어든 이래 단기간에 수립한 성과로 평가된다. 대원미디어는 이미 지난해부터 '겨울왕국 2', '토이 스토리 4' 등 디즈니 관련 완구 유통 사업을 진행했던 만큼, 이번 계약을 통한 사업간 연계 시너지 효과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는 역대 박스오피스 5위에 랭크('19.12 기준)된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비롯해 마블 세계관을 공유하는 다양한 영화 시리즈와 영화 속 주인공인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헐크, 닥터 스트레인지 등이 국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마블' 관련 소비자 상품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향후 대원미디어의 매출 증대에 높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는 '마블' 브랜드 상품에 대한 수요층이 유∙아동 뿐만 아니라 키덜트 층에 이르기까지 폭 넓게 분포되어 있는 만큼, 향후 대원미디어의 완구 유통 사업 포트폴리오 구상에 있어서 다양한 선택 옵션이 추가될 것으로 분석된다. 대원미디어는 이를 계기로 완구 사업에 대한 외연적 볼륨 확대는 물론이거니와 이를 통한 수익 극대화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원미디어는 ▲'마블' 완구(피규어 등)뿐만 아니라 모든 롤플레이 상품과 게임(카드 및 보드게임 등) 상품 유통 ▲이를 활용한 출판 사업과의 연계 ▲'마블' 관련 대원미디어 오리지널 상품의 개발 및 생산, 전시 등 다양한 OSMU(원소스멀티유즈) 사업 검토 및 추진 예정에 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새로운 OTT 플랫폼인 '디즈니 플러스'가 국내 론칭 될 예정인 가운데 기존에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다양한 마블 시리즈를 안방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면서 '마블' 브랜드는 국내 시장에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큰 파급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며 "대원미디어는 올해 개봉 예정인 디즈니 신작 '뮬란'의 프린세스 완구 시리즈를 국내 유통할 예정으로 완구 사업에 대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대원미디어 로고 [사진=대원미디어 제공]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