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코로나19(COVID-19)로 경제상황이 급속도로 악화되자 118년 역사의 백화점 체인 JC페니가 결국은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JC페니는 이날 텍사스주 휴스턴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JC페니는 몇년 전부터 영업부진으로 경영난을 겪어오던 중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봉쇄령 등으로 미국내 850여개 점포를 모두 영업정지하면서 파산이 예상됐다.
JC페니는 최근 두 달 동안 2900만달러 규모의 채권을 갚지 못해 파산보호 신청을 검토 중인 상황에서 보너스 잔치를 벌였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직원 8만5000여명을 일시 해고하면서도 최고경영자는 450만달러, 최고 재무책임자를 포함한 임원 3명은 100만달러의 보너스를 받았다.
이번 JC페니가 파산 보호 신청을 하면서 문을 닫은 백화점 체인은 니먼 마커스, J 크루, 그리고 스테이지 스토어스와 함께 모두 네 곳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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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산보호 신청한 JC페니의 캘리포니아점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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