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안신애·이보미, JLPGA투어 6월말 재개돼도 출전 못할 위기

기사입력 : 2020년05월13일 15:52

최종수정 : 2020년05월13일 16:0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日 호치신문 보도, 각각 5월·6월에 일본 재류 기간 만료되나 연장 전망 불투명
JLPGA투어는 18개 대회 '취소' 결정…신지애도 일본 입국 제한 조치 주시 중

[서울= 뉴스핌]김경수 객원 골프라이터= 안신애(30)와 이보미(32)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가 재개되더라도 대회에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재류(체류) 자격 기간이 임박했기 때문이다.

일본 호치신문은 13일 '안신애와 이보미는 일본 재류 자격 경신 전망이 불투명해 JLPGA투어에 출전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안신애가 일본 재류 자격 기한이 도래하면서 JLPGA투어 대회에 출전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안신애는 올해 KLPGA투어 시드가 없다. [사진=JLPGA투어]
이보미는 JLPGA투어가 6월말 개막된다 해도 6월초에 입국하지 못하면 당분간 대회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JLPGA투어]

안신애는 지난해 퀄리파잉 토너먼트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합격해 올시즌 1차 리랭킹 시점(7월초)까지 JLPGA투어에 출전할 수 있는 권리를 받았다.

그러나 JLPGA투어는 3월초 개막전부터 7월9~12일로 예정됐던 니혼햄 레이디스 클래식까지 18개 대회가 취소됐다. 6월25~28일로 잡힌 어스 몬다민컵은 아직 개최여부를 발표하지 않았으나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 어스 몬다민컵은 총상금 2억4000만엔으로 JLPGA투어 대회 중 가장 많다.

안신애의 일본 재류 자격 기간은 오는 25일로 만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코로나19로 인해 이달말까지 긴급사태를 선언했고, 한국인의 일본 입국도 금지된 상태다. 안신애가 일본에서 활약하려면 일본 입국관리국에서 재류 자격 기간을 연장해야 하는데, 현재 일본에 갈 수 없으므로 재류 자격 경신이 안 될 것으로 보인다. 경신이 안되면 신규로 비자와 재류 자격을 다시 신청해야 하므로 시일이 오래 걸리고 절차도 더 복잡해진다.

JLPGA투어는 외국선수들을 구제하기 위해 '토너먼트 특별 보장제도'(출전하지 못한 대회를 다음 시즌에 보장하는 것)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으나 안신애처럼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해 올라온 선수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이에따라 안신애는 JLPGA투어가 6월말 개막되더라도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며, 특별조치가 없는 한 하반기 대회에도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안신애는 올시즌 KLPGA투어 시드도 없다.

이보미는 지난해 JLPGA투어 상금랭킹 21위로 올시즌 상금 시드(50위내)를 받았다. 그의 일본 재류 자격 기한은 6월12일이다. 그가 6월말로 예정된 어스 몬다민컵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입국 후 2주간의 자가 격리기간을 감안할 때 6월초에 일본의 입국해야 한다. 그러나 입국제한 조치가 풀릴 지 불확실하므로 그 대회에 출전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사정으로 이보미측은 6월 스케줄을 짜지 못하고 고민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지애(32)는 좀 여유가 있다. 그의 일본 재류 자격 기한은 7월23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입국제한 조치가 언제 풀릴지 몰라, 그 역시 불투명한 상황에 처했다

J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선수 중 배선우는 지난 3월 재류 자격 기간을 경신한 후 대회 개막을 기다리다가 4월말 한국으로 들어왔다.

14일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리는 KLPGA 챔피언십에는 이보미·안선주·배선우가 출전한다. 출전자격이 있는 신지애는 이 문제로 인해 출전하지 않는다. ksmk754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