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완도해조류박람회 내년 4월 23일 정상 개막

기사입력 : 2020년05월13일 12:08

최종수정 : 2020년05월13일 12:08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흔들리고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지만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내년 4월 23일 개막을 목표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세계 최초로 해조류를 주제로 지난 2014년과 2017년 3년 주기로 개최됐던 박람회를 4년 주기로 개최 시기를 변경한 덕분에 코로나19의 격랑을 피해 2021년도에 개최할 수 있게 됐다.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정문 인파 [사진=완도군] 2020.05.12 yb2580@newspim.com

개최 시기 변경은 국제행사 승인, 충분한 행사 준비 기간 확보, 군민과 향우들의 참여 확산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2017년 박람회 개최 이후 4년 주기로 개최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국비 20억, 도비 20억, 군비 20억, 자체수입 40억원 등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내년 4월 23부터 5월 16일까지 24일간 완도해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군은 지난 1월 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국을 출범시켜 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람회의 핵심 콘텐츠가 될 전시·연출 기본계획 용역은 지난 2월에 착수해 전문가 자문과 지역 내 실무위원 의견 수렴 등을 거쳐 5월중에 마무리하게 된다.

회장 운영 및 이벤트 대행사 선정에도 착수해 지난 4월 9일 열린 사업 설명회에는 2017년보다 두 배 많은 10개 사가 참가해 박람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6월 중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박람회 성패를 좌우할 입장권은 가격을 결정하고 디자인 작업과 인쇄를 마무리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본격적인 사전 입장권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해조류 가공기업과 수산물 수출업체와 지속적으로 만나 의견을 나눠 박람회 추진 내용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수출상담회 등 박람회 참여를 유도하여 해조류산업 발전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요 관광지, 여객선 이용과 특산품 구입 시 할인 혜택을 진행하고, 인근 시군과 박람회 입장권 연계 할인에 대해 협의한 결과 해남과 강진은 물론 목포 케이블카, 순천 국가정원, 여수 케이블카 등 전남도내 주요 관광지 30개소의 입장료를 할인하기로 했다.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범군민지원협의회 발대식, 30만 향우회 완도 방문의 해 선포식, 홍보 대사 위촉, 각종 단체 박람회 업무 협약식, 범군민 4대 운동(청결, 질서, 친절, 봉사) 선포식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정인호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사무국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해조류 박람회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 활력을 회복하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사진
박찬대 "22대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최상목 "타깃 지원 효과적"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열리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으로 국민 1명당 25만원을 주는 법안을 꼽은 가운데 정부는 타깃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4.10 총선 공약으로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시했다. 소요 재원은 약 13조원으로 추계된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를 위해 여당과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방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타깃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 중에 한국 기자단과 만나 "우리 경제 여건이나 재정 지속가능성을 볼 때 전 국민에게 현금을 준다거나 추경보다는 조금 더 특정해서 사회적 약자나 민생 어려움을 타깃해서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2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30일 시작된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2024-05-06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