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종목이슈]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 추진…언택트株 또다시 탄력 받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의료·교육 등 '비대면 산업 집중 육성' 계획
유비케어·인성정보·메가엠디 등 '급등세'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최근 정부가 한국판 뉴딜 정책을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시장에서 정책 관련 테마주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차례 상승세를 이어갔던 비대면(언택트) 관련주가 수혜주로 언급되며 또다시 각광받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일 제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통해 한국판 뉴딜의 방향을 공개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10일 취임 3주년 특별연설을 통해 "의료·교육·유통 등 비대면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판 뉴딜은 크게 3가지 영역인 ▲데이터·5G·AI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집중 육성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를 중심 등으로 이뤄진다. 

[자료=기획재정부 제공]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비대면 산업 집중 육성 차원에서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AI 기반 원격교육 지원 플랫폼 구축 등 미래형 디지털 교육환경이 조성된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와 화상연계 방문건강관리 등 기존 디지털 기반 비대면의료 시범사업 등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또 비대면 서비스 활용 촉진을 위한 클라우드 및 사이버안전망 강화도 병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세부적인 추진방안은 다음 달 초 발표된다. 

정부가 뉴딜 청사진을 공개한 데 이어 문 대통령이 연설에서 뉴딜 정책 추진 의지를 피력하자 비대면 의료, 온라인 교육 등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비대면 의료 테마주로 묶인 유비케어는 2.99%(290원) 오른 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8일)에 상한가를 기록하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비케어는 이날 장중 한때 1만165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인성정보는 9.25% 상승한 5140원에, 비트컴퓨터는 1.71% 오른 9950원에 마감했다. 

유비케어는 병원과 약국 등에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의료기기 유통과 제약 데이터 솔루션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유비케어가 비대면 의료 테마주로 분류되는 것은 자회사 비브로스의 병·의원 예약접수 모바일 서비스 '똑닥' 때문이다. 유비케어는 2016년 모바일 온·오프라인 통합(O2O) 서비스 시장 진출을 위해 비브로스를 인수했으며, 지난해 기준 비브로스의 지분 39.8%를 보유하고 있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똑닥의 이용률이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비브로스가 2020년을 똑닥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고 서비스 안착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유비케어 자체 매출액의 상당 부분은 EMR과 유통사업 부문에서 나오고 있다. 

IT(정보기술) 인프라·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인성정보는 2001년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했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관련 사업 부문 매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낮은 편이다. 문경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성정보의 헬스케어 사업부문은 원격의료와 생활의료기기 사업으로 나눠지는데,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매출은 ▲IT인프라사업(38.7%) ▲네트워크 장비도매사업(38.6%) ▲소프트웨어 도매사업(22.7%) ▲헬스케어사업(0.2%)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비트컴퓨터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의료정보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고 있다.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의료정보 시스템(59.31%) ▲디지털헬스케어(12.79%) ▲교육사업(25.31%) ▲임대사업(2.59%) 등이다. 

이날 온라인 교육 서비스 기업들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메가엠디와 청담러닝은 각각 19.26%, 3.63% 급등했다. 온라인 교육 관련주의 경우 뉴딜 정책 외에도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정부가 등교 연기 여부를 논의한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힘을 받는 모양새다. 

이날 한국판 뉴딜 관련 종목 중에서도 비대면주가 강세를 보였지만, 최근 상승세에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할 수 있어 투자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일례로 메가엠디의 경우 연초 3000원대 초반에서 거래됐으나 코로나19에 따른 개학 연기 소식에 수혜주로 분류되며 지난 2월 24일 장중 한때 6000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이후 주가는 상승폭을 반납하는 등 급등락 장세를 이어갔으며 이달 초 3000원대 후반까지 떨어졌다. 

이 밖에 국내에서 아직 원격 의료가 불법이라는 점도 투자자들이 유의해야 할 부분으로 지목된다. 문경준 연구원은 "국내에서 비대면 의료서비스 자체가 불법으로 규정돼 수요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형성되지 못하고 있다"며 "의료계와의 이해관계 충돌로 규제완화도 더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도 지난 7일 비대면 의료서비스 확산과 관련해 "비대면 의료서비스 확산이 원격의료 제도화를 의미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김 제1차관은 "(이번 대책은) 의료취약지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원격모니터링이나 상담조치를 확대하고 한시조치, 인프라를 보강하는 내용에 국한된다"며 "학계에서 우려하는 원격의료의 제도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