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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홍남기 부총리 사의 표명, 사실 아니다...경제수장 교체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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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핵심 관계자 "경제 중대본 수장 교체 계획, 전혀 없어"
"부총리 존중한다는 뜻 여러차례 밝혔고, 지금도 마찬가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는 24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긴급재난지원금의 전국민 지급 방침에 반발해 사의를 표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홍 부총리가 사의를 표명한 사실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자는 더불어민주당의 요구가 거세지자, 홍 부총리가 정세균 총리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서울=뉴스핌]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기획재정부]  photo@newspim.com

그동안 홍 부총리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자는 민주당의 요구에 재정건전성을 이유로 반대해왔다. 홍 부총리는 소득 상위 30%에게 줄 지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적자 국채를 발행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입장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기획재정부, 예컨대 당정이 이견 차를 좁히지 못하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기까지 했다. 문 대통령은 긴급재난지원금 등 정부 정책에 속도를 강조했고, 정 총리가 조정에 나서 긴급재난지원금을 100% 국민에게 확대하되 이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국민에게는 기부금 세액공제를 하는 방안을 당·정·정 수정안으로 합의했다.

정 총리가 이 과정에서 격노했다는 말도 나왔다. 기획재정부가 국민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전국민 지급 반대' 입장을 내놓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것을 강도 높게 꾸짖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지난 23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에서 신속하게 논의돼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정부도 긴급재난지원금이 국민에게 최대한 조속히 지급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청와대는 코로나19 경제 중앙대책본부의 수장을 맡고 있는 홍 부총리를 현 시점에서 교체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못 박았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홍 부총리가 사의를 표명한 사실도 없는데, (언론에서) 너무 지나치게 앞서 나갔다"면서 "그동안 여러 차례 경제부총리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그 것은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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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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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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