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물류

속보

더보기

'불편한 호황' 택배기사 안전 외친 국토부...업계·노조 "현실성 떨어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토부, 10일 택배업계와 간담회...다음 주 노조와 감담회 예정
택배기사 충원 등 권고...노조·업계 "국토부, 현실 모른다" 비판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국토교통부가 최근 코로나19로 업무량이 급증한 택배기사들을 위해 안전 대책을 마련한 것과 관련,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택배기사 노동조합은 자신들의 목소리가 배제됐다며 반발했고, 업계에서도 현실과 동떨어진 대책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 국토부 "택배기사 충원·휴게시간 보장"

23일 국토교통부, 택배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다음 주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과 간담회를 열고 택배 종사자 보호조치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10일 택배업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련 권고사항을 만들어 업체에 전달했다. 그러자 노조가 정작 자신들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았다며 반발, 추가 간담회가 확정됐다.

국토부는 업계 간담회를 통해 ▲택배차량 및 택배기사 조기 충원 ▲적정 근무량 체계 마련 ▲순차 배송 등을 통한 휴게시간 보장 ▲필요시 지연배송 실시 ▲건강관리자 지정 ▲산재보험 가입 및 응급 방역물품 구비 ▲비대면 배송 유도 등 조치를 마련했다.

구체적으로는 택배기사를 신규 채용하고, 오전·오후 물량을 나누어 배송해 휴식시간을 확보하도록 권고했다. 또 고객과 협의를 통해 배송기일을 1~2일 늦춰 배송하고, 종사자 간 택배 물량·배송구역을 조정하도록 하는 등 내용도 담겼다.

국토부는 이 같은 권고안을 각 업체 대리점 등 영업소에서 적극 준수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권고사항 이행 준수 여부에 대한 현장 실태 확인과 조치 실적을 매년 택배 운송사업자의 택배서비스 평가에 반영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 노조·업계 "보여주기식"...국토부 "충분히 가능...더 협의할 것"

이처럼 국토부가 택배기사 보호조치를 내놨지만 정작 노조는 '보여주기식 행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택배노조 관계자는 "택배기사 보호조치를 마련한다면서 정작 우리의 이야기는 듣지 않은 것"이라며 "보기엔 그럴 듯 해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오히려 기사들을 힘들게 하는 데 악용될 여지가 많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우선 당장 물량이 많다고 택배기사를 충원할 경우 코로나19 사태 진정 이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물량 조절을 위해 오전·오후를 나눠 배송하는 것도 오히려 터미널을 두 번 왔다갔다 해야 하기 때문에 비효율적이라는 입장이다. 지연배송 역시 당일배송 실적 등 현재의 택배기사 평가 체계 상에서는 현실성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업계에서도 국토부가 현실성이 부족한 대책을 내놓았다고 입을 모았다.

택배업체 한 관계자는 "택배업계는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얽혀 있는데, 이번 조치는 일부분만 고려된 조치"라며 "각 대리점마다 상황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권고를 따르는 것은 무리"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택배기사의 노동은 일반 직장인처럼 업무강도를 정확히 규정하기 어려운 구조"라며 "대부분 대리점에서 고용, 운영 등 책임이 있기 때문에 본사에서 구체적인 지침을 내리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업무가 과중된 택배기사들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를 마련했고 추후 현장 목소리를 더 들어보겠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저희는 나름대로 현장에서 지켜질 수 있다고 판단해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며 "다만 노조 등에서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는 만큼, 이야기를 더 들어보고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