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넵튠(대표 정욱, 유태웅)은 크래프톤 지분 16만6666주 중 8만주를 총액 464억원에 매각한다. 양수인은 홍콩 소재 투자기업으로 주당 매각금액은 58만원이다.
넵튠은 "2017년 크래프톤(전 블루홀)에 5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며 "당시의 주당 가격인 3만원에 비해 19배 이상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넵튠은 "매각 지분은 당사 보유 크래프톤 지분 50% 미만으로 잔여 지분 보유를 통해 크래프톤의 성장 및 IPO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보는 게임' 등 유튜브 및 게임 관련 신규 콘텐츠와 지식재산권(IP) 관련 신사업 분야를 성장시키기 위한 M&A와 투자금으로 사용하는 등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넵튠은 지난 2012년 설립된 게임기업으로 모바일 퍼즐게임과 시뮬레이션 게임 등을 제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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