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순천시는 한달간 한시적으로 시행 예정이었던 순천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 기간을 4개월 더 늘려 6월까지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당초 3월 16일부터 30억원을 한정으로 특별할인판매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에 대응해 6월 30일까지 특별할인판매 기간을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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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핌] 지영봉 기자 = 순천사랑상품권 [사진=순천시] 2020.04.21 yb2580@newspim.com |
6월까지 이미 발행된 30억원을 포함해 4월 20일 전후로 20억원, 5월에 40억원, 6월에 30억원을 추가 발행해 총 120억원 상당액을 공급할 계획이다.
순천사랑상품권은 순천시내 농협은행, 순천농협, 원예농협, 축협, 낙농협 등 48개지점에서 판매하며, 개인이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월 50만원, 연 600만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
순천사랑상품권은 6500개소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현황은 순천시청 홈페이지(suncheon.go.kr/giftcard, 분야별정보-생활정보)에서 조회할 수 있다.
순천시는 모든 소상공인이 순천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하고 상품권 이용자에게 친절한 응대를 할 수 있도록 보조인력을 활용, 상점가를 방문해 기존 가맹점을 관리하고 신규 가맹점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가맹점등록은 (준)대규모점포·유흥주점·사행성 게임물영업소, 타지역에 본점을 둔 직영점을 제외한 모든 업종의 소상공인이 가맹점 등록 가능하며, 순천시청 지역경제과와 48개 순천사랑상품권 판매점(농협은행·순천농협·축협원협·낙협)에서 신청 할 수 있다.
또한 판매대행점(48개소)에서 재고·판매·환전현황을 매주 모니터링해 재고가 있음에도 판매되지 않는다는 민원이 발생하는 사례가 없도록 투명한 재고관리 및 원활한 상품권 유통을 관리하여 나갈 계획이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