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강진만 융복합개발 마스터플랜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기사입력 : 2020년04월19일 13:06

최종수정 : 2020년04월19일 13:06

[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강진군이 강진만 융복합 개발 마스터 플랜 및 콘텐츠 발굴 용역(이하 마스터풀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보고회는 강진군 6개 관련 부서를 비롯해 관련 업체, 용역 수행사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수행사로부터 강진만 생태공원(이하 생태공원) 중심의 강진만권 개발 방향, 공간 구성 및 도입 콘텐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참석자 간 의견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강진만생태공원 [사진=강진군] 2020.04.19 yb2580@newspim.com

강진만 일원은 갈대를 비롯해 백조, 노을, 갯벌, 탐진강, 가우도 등 각종 경관자원이 풍부한 해역으로 특히 강진만 생태공원은 1131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남해안 최대의 생태 서식지이다.

강진군에서는 이러한 자연경관 자원을 기반으로 생태공원 일원에 지방정원, 강진만 노을경관 조성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하던 중 여러 개발사업과 조성(예정)된 시설 간 유기적 연계와 콘텐츠 도입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마스터플랜 용역을 시행해 왔다. 

최종보고에서 용역 수행사는 생태공원 일원을 쉼, 놀이, 예술이 어우러진 정원으로 조성해 누구나 친환경적 생태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가꿔나갈 것을 제안했다. 생태공원 맞은편 구역을 장기 계획으로 노을공원으로 조성할 것을 건의했다.

이승옥 군수는 "강진역을 비롯,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을 서남권 관광의 허브로 육성하겠다"며 "그간 숨겨져 있던 빼어난 자연 경관을 전면에 내세워 강진만권역을 500만 관광객 유치 거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