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4·15총선에서 김해갑에 출마한 홍태용 미래통합당 후보는 14일 "코로나19로 인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으로 한 달여가 지난 지금 대다수 김해지역 학원들이 폐원 지경에 이르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해에도 코로나 19 확진자가 10명이나 발생했다. 확진자 발생 이후 김해시민 모두의 일상은 점점 더 넓고 깊게 파괴돼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근본적인 원인은 코로나 사태 이전의 잘못된 정부 정책에 기인한 것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고 있다"고 질타하며 "소상공인, 중소기업, 월급 생활자할 것 없이 대한민국의 사회 전 분야가 어려움에 부닥쳐 있다. 특히 더 큰 어려움에 처해있는 업종은 바로 학원업계"라고 진단했다.
홍태용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김해시에는 약 1100여 개의 학원이 있고, 각 학원당 선생님은 평균 4~5명으로 대략 7000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생활하는 가족 수를 감안하면 2만여 명의 생계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홍 후보는 "김해지역 학원들은 정부와 지자체에서 강력하게 추진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맞춰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휴원을 강행했다"면서 "이로부터 한 달여가 지난 지금 심각한 경영난에 빠져 대다수 학원이 폐원해야 할 지경까지 이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학원업계 관계자들은 학생 수가 휴원 전 대비 20% 내외로 심각한 경영난과 함께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러 김해시와 여당 당사를 방문했다"며 "하지만 어떠한 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있다는 하소연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타시도의 여러 지자체는 휴업한 학원들에 대한 대책들을 마련해서 시행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인접한 창원에서는 5일 이상 휴원한 학원에 100만원, 강사 1인당 5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대체 우리 김해시와 여당 인사들은 이들의 고통은 알고나 있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근본적 대책까지는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최소한 극심한 생계 곤란에 대해서는 조속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해시 학원연합회는 이날 호소문을 통해 "김해 지역 각 학원은 정부의 강력한 정책을 지지하며 휴원을 짧게는 한 주 길게는 한 달을 진행해 왔다"고 말했다.
또 "이 과정에서 학원과 학원에 종사하는 구성원의 경제적 타격이 매우 심할 뿐 아니라 학원 존립에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호소하며 "김해시의 코로나19 관련 지원대책에 반드시 학원의 이러한 긴박한 사정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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