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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강력처벌' 지하철 광고 추진된다...심의 통과 여부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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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운동으로는 부족...지하철 광고 하자"
관련 심의 진행 중...다음주 중 최종 결정될 듯
심의 통과 후 후원 진행...강력 처벌 목소리 거세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일명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대한 강력 처벌을 촉구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지하철 광고가 추진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가 광고에 대한 심의를 진행 중인 가운데 특정 의견을 주장하는 '의견광고'의 경우 광고 게재가 거절될 때가 많아 심의 통과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14일 여성계에 따르면 신원을 밝히지 않은 여성 A씨는 지난 1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트위터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하는 해시태그 운동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다"며 "지하철 광고를 하자는 이야기가 도는 걸 봤는데 n번방 강력 처벌 지하철 광고를 하자"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이른바 'n번방'을 운영하며 미성년자 성 착취 동영상을 제작·유포한 핵심 운영자 조주빈 씨. 2020.03.25 leehs@newspim.com

A씨가 공개한 광고 가안에는 "자수하라 마지막에 잡히면 가장 잔혹하게 처벌할 것이다", "주동자가 성범죄의 대가를 치르는 것을 다수의 가해자에게 보여라", "피해자의 미래가 창창할 수 있도록 공개하라 가해자 신상" 등 내용이 담겼다.

A씨가 글을 올린 이후 '후원계좌를 열면 후원하겠다'는 응원 댓글이 400여개 달렸다. A씨 글은 약 7만6800번 공유됐고, 약 2만7100개의 '좋아요' 수를 기록 중이다.

A씨는 한 광고업체에 이와 같은 내용을 문의했다. A씨 문의를 긍정적으로 검토한 광고업체는 서울교통공사에 광고 가능 여부에 대한 심의를 진행해달라는 요청을 접수했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n번방 가해자 강력 처벌을 촉구하는 지하철 광고가 추진 중이다. 2020.04.14 hakjun@newspim.com [사진=인터넷 갈무리]

서울교통공사는 현재 광고심의위원회를 열고 A씨와 광고업체가 제안한 광고 심의를 진행 중이다. 서울교통공사는 n번방 가해자 강력 처벌 촉구 광고가 '단순광고'인지 '의견광고'인지를 우선 판단할 계획이다. 의견광고라고 판단될 경우 법률·여성·인권 등 외부 전문가 8인으로 구성된 특별심의위원회를 통해 광고 게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의견광고 판단 기준은 ▲성별에 대한 편견 여부 ▲특정 주체에 대한 왜곡된 시각 여부 ▲사회적 논란 가능성 ▲민원 발생 가능성 ▲사회적 합의 여부 등이다. 의견광고는 반려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반대로 단순광고로 판단될 경우 바로 지하철에 광고 게재가 가능하다. 다만 내부 심의위원 사이에서 광고 게재에 대한 찬·반 의견이 갈릴 경우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가 광고 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구체적인 판단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라며 "모든 심의 과정을 거치게 되면 최소 다음 주까지는 기다려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A씨는 광고 심의가 정식 통과된 후에 후원을 받을 계획이다. 구체적인 광고 위치 및 규모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지하철 2호선 합정역과 지하철 3호선 고속버스터미널역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광고가 심의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버스 광고를 추진할 방침이다. A씨는 "지하철 광고보다 버스 광고가 거부되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크다"며 "버스 광고도 심의를 넣어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버스 광고에 대한 심의는 각 구청이 진행한다.

광고업체 측은 "이 광고를 못할 이유가 없다는 이야기가 나와 진행했다"며 "(통과)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 아마 통과가 될 것 같다"고 했다.

A씨는 "지하철과 버스 두 곳에서 (광고) 허가가 나지 않는다면 길겠지만 돌아가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며 "허가가 나기 전까지 후원을 받는 일은 없다"고 전했다.

 

hak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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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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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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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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