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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GO!] 노원을 이동섭 "스타필드로 지역활성화…복합스포렉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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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계 이동섭…"文 정권 심판 위해 출마"
'금수저전형' 수시제도 축소…정시 비율 증가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서울 노원구는 강북의 대표적인 '베드타운'으로 꼽힌다. 노후된 주택환경과 교통이 불편한 지역으로 매년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이다. 노원을 발전시키고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역 현안을 꿰뚫고 있는 이동섭 미래통합당 후보가 도전장을 던졌다.

노원을 현역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그는 지난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초선의 영광을 누린 뒤 19대·20대까지 3선을 달성했다.

이 후보는 노원을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랜드마크를 건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창동차량기지에 스타필드와 같은 초대형 복합 쇼핑몰을 유치할 생각"이라며 "이 쇼핑몰을 노원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노원을 찾아오게 만들겠다. 이미 노원갑 이노근 후보, 노원병 이준석 후보와 뜻을 하나로 모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태권도 9단이자 국회 태권도연맹 총재를 맡고 있다. 또 e스포츠에 관한 법률을 가장 많이 발의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30년된 노원구민회관을 허물고 그 자리에 노원복합스포렉스(복합 체육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라며 "'e스포츠 인큐베이터 센터'를 만들어 e스포츠 관련 직업군과 선수를 양성할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동섭 서울 노원구을 국회의원 후보. 2020.03.31 pangbin@newspim.com

다음은 이동섭 의원과의 일문일답.

- 안철수 대표의 최측근으로 불렸다. 미래통합당행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민주당에서 정치를 시작해서 노원병에서만 지역위원장을 14년 동안 해왔다. 19대 총선 당시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 49.4% 지지율로 상대후보를 2배 이상 따돌릴 만큼 당선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었는데, 안철수 대표에게 아무조건 없이 양보를 하고 선거에서 당선을 시켰다. 그 이후로 국민의당, 바른미래당으로 이어지는 8년의 기간 동안 안철수계 의원의 맏형 역할을 맡으며 힘들 때 항상 곁을 지켜왔다. 그래서 안철수 대표가 귀국하여 정치재개선언을 했을 때도 가장 먼저 도왔다.

그러나 우한 코로나19로 국민들이 고통을 받는데 낙관론을 펼치며 현실을 호도하는 문재인 정권을 보면서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해 모든 세력이 힘을 합치고 통합을 할 때라고 생각했다. 안철수 대표의 말처럼 중도실용정치를 펼쳐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문재인 정권 독재라는 더 큰 위기앞에서 모두가 뭉칠 때라고 판단했다.

- 민주당부터 국민의당, 바른미래당, 미래통합당까지 여러 정당을 옮겼는데, 이번 21대 총선 전망은 어떻게 보는가.

▲중도층과 무당층은 사실상 '내가 1표를 얻는 것이 너의 1표를 뺏어오는 2표의 효과'가 있어서 항상 중원싸움이 역대 선거의 당락을 좌우해왔다. 저와 같은 중도층을 기반으로 한 중도보수세력을 미래통합당에서 받아들이고 수용한 것에서 이미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중도층과 무당층의 증가는 무동산과 경제정책으로 대표되는 문재인 정권의 연이은 정책실패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분풀이격인 검찰인사학살, 임미리 교수의 칼럼고발 등 민주당의 교만한 선거전략, 친문과 청와대만 챙기는 공천실패에서 기인한 바가 크다. 이에 실망한 중도층을 잡기 위해 통합당에서 공천과정이나 정책적 포용력, 관용성을 넓혀간다면 중도층 표과 급속하게 통합당으로 흡수될 것으로 본다.

- 노원을은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3선을 지낸 곳이다. 특히 우 의원은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을 역임한 중진급인데 대표적인 총선 공약은 무엇이 있나.

▲다양한 공약들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큰 틀에서 교육과 부동산 공약이 있다. 노원을은 교육열이 높은 강북 최고의 교육구다. 그래서 '교육특구'로 지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말만 교육특구이지 실질적인 혜택이나 지원대책은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민주당 지역 정치인들이 똘똘 뭉쳐 교육하향평준화로 몰아가는 동안 노원 학생들마저 하향평준화가 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교육문제는 아무래고 중앙에서의 교육문제와도 연결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국회의원으로 당선이 된다면 '금수저전형'인 수시 제도를 축소하고 공정하고 평등한 정시 비율을 대폭 늘리고자 한다. 또한 학원가와 연계해서 학원들을 지원할 수 있는 여러가지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뒀다.

부동산 부분에서는 주민들의 원성이 상당히 높다. 공급 없는 문재인 정권식의 '수요 틀어막기'는 집값 안정을 방해할 뿐이다. 부동산 정책은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충실해야 한다. 노후 공동주택 규제를 완화해 주택 공급을 늘리고, 문재인표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하겠다.

- 우원식 의원과 한때 동료이기도 했다. 우 의원에 대한 평가는 어떤가.

▲우원식 의원과는 개인적으로 가까운 사이다. 그러나 공적인 관계에서는 아무래도 다를 수 밖에 없다. 노원을 지역에서 우원식 의원에 대한 피로감이 너무나도 크다. 특히 우 의원이 국회의원을 하는 동안 노원 지역의 재정자립도는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고, 인구도 계속해서 줄고 있다. 심지어 이번 선거에서 노원 선거구가 3곳에서 2곳으로 합구될 위기도 겪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인 친분을 떠나 노원구민을 위해서 국민적 심판을 내릴 상대다.

- 안철수계 의원들이 미래통합당에 많이 합류했다. 안철수 대표는 입장은 어떤가.

▲개인적으로 안철수 대표는 정말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와 별개로 통합이 아닌 창당 과정을 거치며 걱정이 많았다. 대의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것이라는 판단을 했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권한대행을 하며 통합과 연대를 수차례 강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고민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대의를 위해,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해 즉각적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떠나올 때 안철수 대표는 개인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했고, 승리하길 바란다는 덕담을 해주셨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동섭 서울 노원구을 국회의원 후보. 2020.03.31 pangbin@newspim.com

- 노원을 지역 주민들의 민심은 어떤가.

▲노원 갑·을·병 3명의 국회의원부터 구청장, 시의원까지 모두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정부나 지역이나 독전, 독재, 독주할 수밖에 없다. 심지어 일자리를 봐도 이동섭 사람은 주차관리도 시키지 않는다. 모든 기득권을 줄 세우고, 패거리 정치를 하고있는 실정이다. 구청장은 노원의 구청장, 현역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이 뽑은 국회의원이다. 남북한도 아니고 왜 편을 가르는 짓을 벌이고 있는지 모르겠다. 민주당이 노원을 장악하는 동안 하나도 해놓은게 없다. 교육은 하향평준화가 됐고, 랜드마크 역시 한 개도 없는 상황이다. 노원 구민들은 우 의원, 민주당에 대한 피로감에 젖어있는 상황이다. 노원을 발전시킬 새로운 인물을 갈구하고 있다.

저같은 경우에는 비례대표 초선이지만 시민단체 평가단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의정활동을 펼친 국회의원 1위에 선정됐다. 얼마전 중앙일보 여론조사에는 가장 영향력 있는 마당발 국회의원 1위였다. 문화일보에서는 긍정 키워드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미래통합당이라는 당명이 1위, 제가 2위에 올랐다. 노원에서 오래 살아온 만큼 구민들이 원하는 새로운 인물, 노원을 발전시킬 국회의원은 저 이동섭이라고 생각한다.

- 현재 노원을의 최대 현안은 무엇이며, 그에 대한 해결방안은 무엇인가.

▲노원의 경우에는 교통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다. 동부간선도로가 지금 10여년째 공사하고 있다. 그런데 집권여당이 돈을 들이면 빨리 할 수 있다. 그런데도 곰탕 우려먹듯이 하고 있는데, 제가 당선된다면 빨리 추진해서 완공되도록 할 것이다.

지하철 4호선과 7호선의 급행열차를 신설해서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겠다. 또 왕십리에서 하계역, 대진고등학교, 은행사거리, 상계동으로 이어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을 구축해야 한다. 이 노선이 2007년에 발표된 건데 13년 동안 이벤트만 하고 있다. 이것을 확실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아무래도 강북의 대표적인 베드타운이다 보니 랜드마크나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지 않다. 이에 어떤 인프라를 구축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다.

먼저 창동차량기지에 스타필드와 같은 초대형 복합 쇼핑몰을 유치할 생각이다. 이 쇼핑몰을 노원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노원을 찾아오게 만들겠다. 이미 노원갑 이노군 후보, 노원병 이준석 후보와 뜻을 하나로 모았다.

두 번째로 30년된 낡은 노원문화예술회관을 허물고 그 자리에 노원복합스포렉스(복합 체육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노원의 부족한 생활 체육 인프라를 노원복합스포렉스로 일으켜세우겠다.

세 번째로는 e스포츠 인큐베이터 센터를 만들겠다. 저는 역대 국회의원 중 게임, e스포츠 법을 최다 발의했으며, 최다 통과시킨 전문가다. 이곳에서 e스포츠 관련 직업군과 선수를 양성할 시스템을 갖춰 노원을 e스포츠 메카로 만들겠다.

네 번째로는 제2국기원을 노원에 유치할 생각이다. 저는 태권도 9단이자 225명의 국회의원과 함께 태권도를 '국기로' 법제화한 태권도 전문가다. 현재 태권도연맹 총재를 맡고 있다. 50년된 낡은 국기원의 제 2부지를 노원으로 가져와 활기찬 도시로 만들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동섭 서울 노원구을 국회의원 후보. 2020.03.31 pangbin@newspim.com

◇ 이동섭 미래통합당 의원 약력

1956년 전남 고흥군 출생

1975년 고흥농업고등학교 졸업

1998년 용인대학교 체육학과 학사

2002년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사

2000년 용인대학교 대학원 체육과학과 체육학 석사

2001년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국제관계학과 정치학 석사

2010년 국민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행정법 전공 법학박사

2004년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위원장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전국청년선거대책위원장

2010년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부회장

2012년 서울특별시체육회 부회장

2013년 민주당 사무부총장

2015년 생활체육 세계태권도연맹 회장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비례대표/국민의당)

2018년 바른미래당 원내부대표

2020년 미래통합당 의원

※ 뉴스핌은 4·15총선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 출마한 후보자들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에 응한 후보자 외에도 다른 정당 또는 무소속 후보의 인터뷰 일정이 잡히는대로 추가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문의 뉴스핌 총선특별취재팀(02-761-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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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 매우 높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21일 육군 25사단 지역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의 원인을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부상 장병의 장구류에서는 TNT 성분과 갈색 계열 이물질이 검출됐다. 폭발하지 않은 채 발견된 1발은 북한군 수지(樹脂)반보병지뢰로 추정된다. 합참 현장조사 태스크포스(T/F)장인 권대원 합참차장(육군 중장)은 28일 저녁 국방부 청사에서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권 차장은 "최종조사 결과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로 판정되면, 군사분계선(MDL) 이남에서 정상적으로 작전하던 우리 장병이 북한군 지뢰에 부상을 당한 것"이라며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고, 합당하고 상응한 조치를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 결과는 유엔군사령부와 평가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권대원 합참차장(육군 중장)이 28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25사단 지역 DMZ 내 지뢰 폭발 사고'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권 차장은 "국과수 1차 감정에서 TNT 성분과 갈색 계열 이물질이 검출됐고 철제 파편은 없었다"며 "이번 지뢰 폭발 원인은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사진=국방부 브리핑 화면 캡처]2026.09.29 gomsi@newspim.com ◆폭발 지점 MDL 남쪽 10여m…"철제 파편 없어 아군 지뢰 아냐" = 합참에 따르면, 폭발은 21일 오전 10시 51분쯤 MDL 남쪽 10여m 지점에서 일어났다. 이곳은 북한군이 최근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형 변화 지역에서 10여m 떨어진 곳이다. 폭발은 2발이었고, 철수 과정에서 1발을 더 발견했다는 진술을 근거로 원점 일대에 모두 3발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국과수 1차 감정 결과는 이날 오후 4시 4분 합참에 통보됐다. 작전 병력의 피복·장구류와 화약흔 채취 거즈 등 10종을 감정한 결과, 방탄헬멧 1개와 방탄조끼 2개 등 3개 품목에서 TNT 성분과 갈색 계열 이물질이 나왔다. 양진혁 합참 작전부장(육군 소장)은 "주 장약이 TNT인 아군 지뢰는 폭발 시 철제 파편이 다량 발생하고 살상 반경이 20m 이상"이라며 "이번에는 철제 파편이 없고 갈색 이물질만 있으며 살상 반경도 상대적으로 작아 아군 지뢰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합참은 북한군 지뢰로 판단한 근거로 네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해당 지역에는 아군 지뢰 매설 기록이 없는 반면, 인근에서는 2025년 9월 북한군의 지뢰 매설 흔적이 발견됐다. 국과수 1차 감정에서 갈색 이물질이 검출됐고 철제 파편은 나오지 않았다. 1차 폭발 지점에서 1m가량 떨어진 곳에서 갈색의 북한군 수지반보병지뢰를 봤다는 진술도 있었다. 폭발 지점의 화구와 화염 형태, 장병들의 부상 정도, 작전 인원들의 진술 역시 북한군 지뢰를 가리킨다는 것이 합참의 판단이다. 폭발 당시 영상은 확보되지 않았다. 다만 800여m 떨어진 GP의 집음기에 약 58초 간격으로 비슷한 폭발음 두 번이 녹음됐고, 작전 요원들도 "1분 정도 간격이었다"고 같은 진술을 했다. 양진혁 합참 작전부장(육군 소장)이 28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25사단 지역 DMZ 내 지뢰 폭발 사고'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수색로 개척 종료 시점과 1·2차 폭발 당시의 대형(隊形)을 요도로 설명하고 있다. 양 작전부장은 "철수를 준비하던 공병 요원이 왼발을 내딛는 순간 1차 폭발이 일어났고, 쓰러진 요원을 구하던 중 2차 폭발로 수색대대장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사진=국방부 브리핑 화면 캡처] 2026.09.29 gomsi@newspim.com ◆미폭발 1발은 '북한 수지반보병지뢰' 추정…탐지기엔 안 잡혀 = 미폭발 지뢰는 1차 폭발 지점에서 약 1m, 탐지를 마친 수색로 끝에서 5~10㎝ 깊이에 매설돼 있었다. 2차례 폭발 뒤 공병 요원이 무릎을 꿇고 손곡괭이로 땅을 찔러 가며 탈출로를 내던 중 발견했다. 발견한 요원은 "갈색의 네모난 형태에 표면은 매끄러운 플라스틱이고 무늬가 있었다"고 진술했고, 북한군 교리에 나오는 지뢰 사진을 보고는 "대단히 유사하다"고 했다. 주변에서 함께 본 3명의 진술은 '적색', '갈색', '목함지뢰' 등으로 엇갈렸다. 합참 공보실은 이 지뢰를 목함지뢰가 아닌 수지반보병지뢰로 정정했다. 합참 관계자는 "목함지뢰와 형태는 같고 재질만 플라스틱"이라며 "북한이 1969년부터 운용해 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국과수가 검출한 갈색 이물질이 나무인지 플라스틱인지는 아직 구분되지 않았다. 지뢰를 수거할지는 29일 현장에서 유엔사와 협의해 판단한다. 지뢰 3발이 1~2m 간격으로 있었는데도 탐지기가 잡아내지 못한 데 대해 합참 관계자는 "탐지기를 바닥에 최대한 붙여 나갔지만, 수년간 쌓인 잡목 등으로 지뢰가 탐지 성능 깊이 아래에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3발 모두 매설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미폭발 1발은 매설로 추정되지만, 터진 2발은 매설인지 유실인지 아직 특정할 수 없다"고 했다. 28일 현장조사에는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과 25사단 작전부사단장 등 40여 명이 참여해 2차 폭발 지점 2m 앞까지 접근했다. 1차 폭발 지점은 여기서 2m 더 떨어져 있다. 조사단은 작전 병력의 군장과 방탄헬멧, 지뢰화를 확보하고 웅덩이 형태의 화구 2곳을 육안으로 확인했다. 목격 진술이 나온 지뢰 추정 물체와 잔해물까지는 가지 못했다. 합동조사팀 조사도 시간 관계상 진행하지 못해 29일 다시 들어간다. 지난 28일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과 25사단 작전부사단장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이 '25사단 지역 DMZ 내 지뢰 폭발 사고' 원점 일대에 접근해 촬영한 현장 모습이다. 흰색 원 두 개는 지뢰 폭발로 생긴 웅덩이 형태의 화구로, 아래쪽이 2차 폭발, 위쪽이 1차 폭발 지점으로 추정된다. 조사단은 2차 폭발 지점 2m 앞까지 접근했고, 1차 폭발 지점은 거기서 2m 더 떨어져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2026.09.29 gomsi@newspim.com ◆1차 폭발 뒤 전우 구하다 2차 폭발…GP 집음기에 58초 간격 폭발음 = 이날 합참은 사고 경위도 처음으로 자세히 공개했다. 이번 작전은 북한군의 지뢰 매설 추정 지역을 유엔사와 함께 조사하기 위해 새 수색로를 여는 작전이었다. 수색대대장 등 18명은 GOP 철책에서 소형 전술차량과 산악 바이크로 추진철책 소통문까지 이동한 뒤, 기존 수색로를 따라 걸어 들어갔다. 이어 MDL 방향으로 수십 년간 사람이 드나들지 않은 수풀 지대를 공병 요원이 앞장서 탐지와 예초를 번갈아 하며 약 200m 전진했다. 18명 가운데 9명은 탐지조·지휘조·작전지원조로 앞에 섰고, 나머지 9명은 20~100여m 뒤에서 통신, 후방 경계, 의무 지원을 맡았다. MDL에 근접했다고 판단한 대대장이 철수를 결심했고, 철수를 준비하던 공병 요원이 왼발을 내딛는 순간 1차 폭발이 일어났다. 주변 3명이 동시에 쓰러졌고, 수색 요원이 화구에 빠진 요원을 끌어내던 중 2차 폭발이 이어졌다. "괜찮아?"라고 외치며 달려가던 대대장이 쓰러졌다. 대대장은 왼쪽 발목에 심한 부상을, 오른쪽 허벅지 등에 파편상을 입었다. 서 있던 정보참모는 얼굴 등에 파편상을 입었고, 1m 옆에 웅크리고 있던 수색 요원은 다치지 않았다. 지난 21일 육군 25사단 지역 DMZ 지뢰 폭발 사고 직후, 메디온 의무후송헬기에서 하강한 응급구조사가 중상을 입은 수색대대장을 호이스트에 결속하고 있다. 장병들은 폭발 직후 지혈 조치를 한 뒤 수색대대장을 2인 1조로 안고 옮기다가 들것으로 교대해 가며 약 200m 떨어진 호이스트 지점까지 후송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2026.09.29 gomsi@newspim.com GOP 대대는 오전 10시 59분 의무사령부 의료종합상황센터에 지원을 요청했다. 메디온 의무후송헬기 3대가 차례로 출동했다. 합참의 요청에 유엔사는 11시 38분 DMZ 진입을 승인했고, 헬기는 11시 40분쯤 진입했다. 장병들은 대대장을 2인 1조로 안고 옮기다가 들것으로 교대해 가며 약 200m 떨어진 호이스트 지점까지 후송했다. 대대장과 공병 중사는 호이스트로 각각 헬기에 올라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인원도 모두 헬기 2대로 후송돼 정밀검진을 받았다. 18명 중 15명은 퇴원했고 중상자 2명과 경상자 1명은 입원 중이다. 대대장의 지뢰 덧신 착용 여부에 대해 합참 관계자는 "일부는 착용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면서도 "조사 중인 사안이라 단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대대장은 중환자실에 있어 아직 면담하지 못했다. 지난 21일 육군 25사단 지역 DMZ 지뢰 폭발 사고로 중상을 입은 수색대대장이 호이스트에 결속된 채 메디온 의무후송헬기로 끌어올려지고 있다(흰색 원). 수색대대장은 첫 번째 헬기에, 부상한 공병 중사는 두 번째 헬기에 태워져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장에 하강한 응급구조사는 "수색 요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가 출혈을 최소화해 더 큰 피해를 막았다"고 진술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2026.09.29 gomsi@newspim.com ◆"고의 지연 없었다"…매설 시점·고의성 판단은 유보 = 현장조사 지연 논란에 대해 합참 관계자는 "축소·은폐, 북한 눈치 보기, 상부 지시 같은 의혹은 일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현장 안내를 맡을 작전 병력이 모두 입원해 있었고, 1군단장이 직무배제된 상황이었다는 설명이다. 22일 합참의장 주관 상황평가에서 군단장 직무대리가 29일 투입을 건의했고, 의장은 이를 승인하면서 앞당길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25일 의장이 25사단을 방문했을 때 직무대리가 "제한 사항이 해소돼 더 일찍 들어갈 수 있다"고 건의해 일정이 27일로 당겨졌다고 합참은 밝혔다. 안내를 맡은 수색중대장, 공병중대장, 공병 중사 3명은 23일 퇴원했다. MDL에서 10여m까지 접근한 경위도 논란이다. 합참 관계자는 "최초 계획 경로의 개척이 어려워 대대장이 더 양호한 지역으로 판단한 곳으로 갔다는 중대장 진술이 있지만, 대대장에게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했다. 사고 초기 '수십m 떨어진 곳'이라고 알린 데 대해서는 "통신 난청 지역이라 위치를 찍은 지점과 차이가 있었고 GPS 오차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족보행로봇 등 무인장비는 시험해 봤지만 덩굴과 급경사 때문에 기동이 어려워 투입하지 않았다. 북한군의 지형 변화는 지난해 9월 위성영상으로 처음 식별됐다. 작업 시기는 지난해 8~11월로 추정되지만, 북한군 병력의 활동이 직접 포착되지는 않았다. 매설 시점에 대해 합참 관계자는 "당시 표시한 흔적보다 바깥에 있어 과거에 매설한 지뢰일 가능성도 있다"며 "양면성이 있다"고 했다. 고의성 판단도 유보했다. 합참 관계자는 "2015년 목함지뢰 도발은 우리 장병이 매일 드나드는 통문 앞뒤에 심은 것이어서 의도가 명확했다"며 "이번 지역은 50여 년간 사실상 가지 않은 곳이라 아군 병력을 노렸다고 보기에는 제한이 있다"고 말했다. 2015년 8월 10일 북한군 목함지뢰 도발 현장인 경기 파주 서부전선 GP 추진철책 통문에서 국방부 출입기자들이 취재하고 있다. 당시 한·유엔사 합동조사단은 현장에서 철제 용수철·공이 등 잔해물 43점을 수거해 북한군 목함지뢰 3발이 의도적으로 매설된 것으로 결론 냈다. 폭발 지점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내려가는 경사지라 떠내려온 지뢰일 가능성도 배제됐다. [사진= 국방일보] 2026.09.29 gomsi@newspim.com MDL에 대해서도 "1292개 표지판이 촘촘히 있는 것이 아니어서 남북 간, 유엔사와도 인식 차이가 있다"며 "북한이 자기 땅으로 여겨 매설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군은 유엔사와 MDL 기준선을 일치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군은 사고 이후 DMZ 2단계 수색로 개척 작전을 잠정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평가하고 있다. 대응 수위에 대해 양 작전부장은 "최종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합참은 군사적으로, 국방부는 정책적으로 모든 옵션을 올려놓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gomsi@newspim.com 2026-09-2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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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靑 신규 참모 6명 재산공개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올해 6월 21일 임명된 청와대 신규 참모 가운데 박지영 사법제도비서관이 92억여 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배우자 명의로 주택 2채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는 김경자 사회수석비서관 1명이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관보에 게재한 9월 수시 재산등록사항을 살펴보면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신규 재산공개 대상자 6명 중 박 비서관이 92억1772만 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이어 성기홍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이 86억6347만 원, 한찬식 민정수석비서관이 58억6067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강건작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10억4150만 원, 김태근 자치발전비서관은 5억5398만 원, 김경자 수석은 5억748만 원을 신고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 김경자 수석, 성남 태평동에 아파트·다가구주택 보유 본인과 배우자가 소유권을 가진 주택을 기준으로 다주택 여부를 판단하면 신규 참모 중 다주택자는 김 수석뿐이다. 김 수석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선경태평아파트(35.51㎡·1억6700만 원)와 같은 지역의 다가구주택(59.91㎡·2억2200만 원)을 본인 명의로 신고했다. 두 주택에는 임대보증금 채무가 각각 1000만 원, 1466만 원 잡혀 있다. 김 수석은 예금 8474만원을 신고했다. 임대보증금과 은행 대출을 합친 채무는 1억7502만원이었다. ◆ 박지영 비서관, 반포자이 부부 공동명의…임대보증금 29억5000만원 박 비서관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아파트(165.45㎡)를 본인(132.39㎡)과 배우자(33.06㎡) 지분으로 나눠 신고했다. 신고가액은 본인 지분 36억6400만 원, 배우자 지분 9억1600만 원으로 모두 45억8000만 원이다. 이 아파트에 걸린 임대보증금 29억5000만 원은 채무로 올렸다. 박 비서관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센트럴파크 아파트 전세권(114.50㎡·21억3000만 원)도 신고했다. 배우자는 전북 군산·김제·완주 일대 밭과 임야 지분 1억2779만 원어치를 보유했다. 금융자산 규모도 컸다. 박 비서관 일가의 예금은 28억5785만 원, 증권은 24억440만 원이었다. 박 비서관 본인은 한국전력 3853주, 한화오션 1371주, 삼성전자 422주 등 상장주식 8억9937만 원어치를 신고했다. 배우자는 LS 일렉트릭 1321주, 이수페타시스 1750주, 한국전력 5030주 등 13억1834만 원어치를 보유했다. ◆ 성기홍 수석, 대치우성 부부 공동 39억 성 수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우성 아파트(125.17㎡)를 배우자와 절반씩 나눠 보유했다. 지분별 신고가액은 각 19억5000만 원으로, 모두 39억 원이다. 본인·배우자 기준으로는 1주택자다. 성 수석 일가의 예금은 14억1605만 원, 증권은 13억6567만 원으로 집계됐다. 성 수석 본인은 삼성전자 2194주와 SK하이닉스 6주, 달바글로벌 192주 등 상장주식 8억3159만 원어치를 신고했다. 연합인포맥스 비상장주식 248주(4162만 원)도 갖고 있다. 배우자는 미국 국채 등 채권과 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브로드컴 등 해외 주식을 보유했다. 성 수석은 비트코인 0.74개(7187만 원)도 신고했다.  ◆ 한찬식 수석, 서초 아파트분양권·강남 아파트 전세권 보유…채무 10억 한찬식 수석은 소유권을 가진 주택 없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디에이치 클래스트' 아파트 분양권(130.96㎡·25억5665만 원)을 신고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현대2차아파트 전세권(165.08㎡·12억 원)도 함께 올렸다. 한 수석의 배우자는 경기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근린생활시설 지분(14억6559만 원)과 경남 산청군 임야(1억4410만 원)를 보유했다. 장남·장녀·차녀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임야 지분을 각각 1307만 원어치씩 신고했다. 한 수석은 농협은행 9억 원을 포함해 금융채무 9억5178만 원을 신고했다. 가족 전체 채무는 10억350만 원이었다. 한 수석 본인은 반얀트리클럽 앤 스파 서울 회원권(1억5000만 원)을, 배우자는 서울클럽 회원권(5000만 원)을 보유했다. ◆ 강건작 1차장·김태근 비서관, 1주택 강 1차장은 서울 은평구 불광동 메트로타워 아파트(104.49㎡)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보유했다. 지분 가액을 합치면 8억9000만 원이다. 강 1차장은 예금 2억340만 원, 채무 7155만 원을 신고했다. 김 비서관은 울산 중구 태화동 일신아파트(59.84㎡·1억1300만 원) 1채를 본인 명의로 신고했다. 김 비서관 일가는 예금 2억2180만 원, 증권 2억1887만 원을 보유했다. 배우자는 로킷헬스케어 1260주와 삼성전자 200주, 삼양식품 26주 등을 신고했다. 박 비서관은 모친, 김 비서관과 강 1차장은 장남에 대해 독립생계유지 등을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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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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