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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파리 오를리공항, 운항 급감으로 당분간 폐쇄

기사입력 : 2020년04월01일 07:41

최종수정 : 2020년04월01일 07:41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코로나19(COVID-19)로 국제선 운항이 급감하자 파리공항공사(ADP)는 오를리공항을 당분간 폐쇄하키로 했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ADP는 이날 밤부터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당분간 오를리 공항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정부 조달 목적이나 군사 목적의 항공편은 이착륙이 허용된다. 현재 오를리공항을 이용하면서 아직도 운항하는 항공사는 샤를드골 공항을 이용하도록 했다.

ADP는 파리 근교의 샤를드골 공항과 오를리 공항을 운영하는 공항운영사다. 샤를드골 공항이 국제선의 허브공항이라면 오를리공항은 유럽 내 노선과 프랑스 국내선의 허브공항이다.

ADP는 오를리공항의 폐쇄 결정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이 공항을 운항하는 항공편이 큰 폭으로 감소한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오를리공항은 하루 600편 여객기에 9만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었지만 코로19로 92%의 운항 감소를 보였다.

한편 ADP의 대표 오거스틴 디로만네는 지난 9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김은빈 기자 = 텅 비어있는 일본 하네다(羽田)국제공항 출국장에서 한 여성이 걸어가고 있다. 2020.03.09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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