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후보(충북 청주흥덕)는 26일 충북 여성시민단체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디지털성범죄 처벌 강화, 여성정치참여 확대 등 시민단체들이 제안하는 정책들을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도종환 선거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충북여성연대,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 충북여성정책포럼, 청주YWCA, 젠더사회문화연구소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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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후보는 26일 여성단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디지털 성범죄 강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사진=도종환 선거캠프] |
이들 단체들은 21대 총선에서 반영되어야 할 여성관련 정책들을 제시했고, 도 후보를 포함해 참여자들이 토론을 통해 여성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도 후보는 최근 'n번방'사건으로 디지털성범죄를 포함한 각종 성범죄에 대한 처벌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하고, 성착취 영상물 구매자‧소지자 처벌 강화, 유포 협박 및 사진‧영상 합성피해 등 신규 사각지대 성범죄에 대한 처벌규정 마련을 약속했다.
남녀임금격차 해소와 지역구 30% 여성추천 의무화 등 여성의 사회진출을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