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올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이마트 재건을 이뤄내기 위해 전사적인 구조 개선을 추진하겠다"
형태준 이마트 지원본부장(부사장)은 25일 오후 9시 서울 성동구 이마트 본사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올해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의장을 맡은 형 지원본부장은 "지난해 국내 경제의 지속적 저성장 기조, 소비침체, 양극화, 업태간 경쟁심화 등으로 고객 및 수익이 감소하는 어려운 한해였다"고 진단했다.
형 지원본부장은 이러한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 ▲고객·시장 중심의 경영체제 구축 ▲기존점 성장 매진 ▲손익과 현금흐름 창출 개선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우선 "올해를 고객 관점에서 사업을 재정의하고 할인점 사업의 '초심'으로 돌아가 이마트를 재탄생시키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상품기획자(MD) 전문화를 통해 이마트의 강점인 식품 관련 그로서리 경쟁력을 회복하고 전문점 등 비식품 분야는 과감한 재편을 통해 수익 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고객의 니즈에 맞춰 매장을 재구성하고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상품구성도 최적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무 개선을 위한 대책으로 그는 "투자와 비용의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사업성을 검토하고 중장기적 관점의 근본적 경영체질 개선을 위해 비용 혁신 및 원가절감을 추진하고 운영효율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지난해 10월 외부에서 영입된 강희석 이마트 대표를 사내이사로 새롭게 선임했다. 권혁구 신세계 전략실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정관을 변경하는 안건도 이날 통과됐다. 해당 안건은 전기차 충전 사업을 포함한 전기 신사업 및 전기사업을 새 사업 목적으로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nrd812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