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사건 같은 디지털 성범죄 강력 처벌해야"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서동용 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가 여성 폭력 OUT 공약을 24일 발표했다.
서동용 후보는 "어제오늘 n번방 사건이 전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며 "미성년자를 포함해 한 인간의 삶을 철저히 파괴하는 범죄에 대해 우리사회는 너무 안이하고 관대하게 대응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성착취 영상물 제작자와 공급자 뿐 아니라 소지자, 그리고 n번방 회원 같은 소비자도 강력히 처벌하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동용 후보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서 후보 선거대책본부] 2020.03.24 wh7112@newspim.com |
더불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운영 지원을 강화하여 피해자들이 신변 보호, 심리 치료를 받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경찰청 '학교·여성폭력피해자 ONE-STOP 지원센터' 법률지원단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는 서동용 후보는 "'가정폭력처벌법' 개정을 통해 가정폭력 피해자의 안전과 인권을 보호하고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겠다.
또 "'스마트 여성 안심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긴급신고 지원 차계 강화 등을 통해 여성범죄 예방 환경을 조성하며 '스토킹처벌특례법'을 제정하여 스토킹을 범죄로 규정하고 피해자 보호 조치, 가해자 처벌 규정도 구체화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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