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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이슈] 조현준, 사내이사 연임 성공...경영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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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그룹 지배구조 개선·실적 향상 영향
신사업 탄소섬유·폴리케톤 등도 세계 1등 기대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조현준 효성 회장이 70%가 넘는 찬성율로 사내이사 연임에 성공했다.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주주들의 높은 지지율을 이끌어 내며 '조현준 체제'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현준 효성 회장 [사진=효성]

◆조현준, 그룹 장악력 과시...횡령혐의 조사는 부담

효성은 20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65회 정기주주총회 조 회장과 조현상 총괄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주총 결정에 따른 조 회장과 조 총괄사장의 사내이사 임기는 2022년까지다.

이번 연임 성공으로 조 회장의 경영이 확실하게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은 국민연금과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가 공식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적신호가 켜졌었다.

국민연금은 기업가치 훼손 이력과 기업가치 훼손 감시의무 소홀, 과도한 겸임 등을 이유로 조 회장과 조 총괄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반대한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냈다.

참여연대도 조 회장에 대해 다수의 횡령과 배임 전력이 있고 조 총괄사장은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불법행위 전력이 있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조 회장이 최근 횡령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여겨졌다.

국민연금의 지분율이 10%에 불과하고 조 회장을 비롯해 조 총괄사장, 조석래 명예회장 등 특수관계인 지분이 절반이 넘는 54.72%이기 때문에 사내이사 연임 자체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었다.

결과적으로 이날 주총에서 주주들로부터 70%가 넘는 찬성율을 이끌어 내며 조 회장의 그룹 장악력을 대내외에 과시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조현준 효성 회장(왼쪽)이 지난해 11월 6일 멕시코시티 대통령궁에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오른쪽)을 만나 'Rural ATM 프로젝트'를 포함한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하는모습. [사진=효성] 2019.11.07 dotori@newspim.com


◆지배구조 개선·실적 향상 등 평가 배경

재계에서는 조 회장이 효성을 맡은 이후 지배구조 개선과 지난해 큰폭으로 향상된 실적 등에 대해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보고 있다. 조 회장이 적극적으로 추진한 신사업들의 성과도 거론된다.

조 회장은 취임 이듬해인 2018년 지주회사인 효성과 효성티앤씨·효성중공업·효성첨단소재·효성화학 등 4개 사업회사로 분할했다.

또한 각 사업회사 별로 해당 분야 전문가를 배치했다.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을 생산하는 효성티앤씨(스펙덱스)와 효성첨단소재(타이어코드) 대표에는 각각 그 분야 연구원, 기술책임자 출신인 김용섭, 황정모 대표를 선임했다.

이후 계열사별 실적이 크게 올라 지난해 효성을 비롯한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주력 5개사의 영업이익이 1조10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8조119억원이다.

지난 2016년 1조163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합산 영업이익 1조원 달성 후 3년 만이다.

조 회장의 연임으로 그가 추진했던 신사업들도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재계 관계자는 "조 회장이 취임 이후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개발한 탄소섬유와 폴리케톤 등 차세대 신소재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규영 효성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시장과 경쟁사를 철저히 조사하고 전략을 수립해 차별화된 고부가 제품과 서비스로 어떤 환경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겠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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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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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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