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대구 17세 사망자 '음성'…진단검사관리위원회서 판정(종합2보)

기사입력 : 2020년03월19일 14:43

최종수정 : 2020년03월19일 16: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확진자 80.8% 집단발생 관련…신천지 연관 58.7%
에이스손보 콜센터·분당제생병원 4명씩 추가 확진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양성이 의심되던 대구 17세 사망자에 대한 최종 판정이 음성으로 내려졌다. 질병관리본부와 복수의 대학병원에서 검체 검사를 실시한후 진단검사위원회에서 최종 판정을 내렸다.

'코로나19' 확진자의 약 80.8%는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이 확인됐다. 신천지와의 연관성은 58.7%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사망한 17세 소년 A군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와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 대학병원에서 검체 검사를 실시했으며 19일 오전 개최된 진단검사관리위원회에서 코로나19 음성으로 최종 판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스핌DB]

17세 남성 환자는 지난 18일 오전 11시15분께 영남대병원에서 사망했으며 사인은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3일 폐렴이 악화된 상태에서 영남대병원에 도착해 혈액 투석 및 에크모(ECMO·인공 심폐 장치) 등 치료를 받았다.

영남대병원에서 13일부터 18일까지 총 13회의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지만 12회는 음성이었지만 13회차 검사에서 '양성' 소견을 보이면서 방대본은 '미결정'으로 판단하고 사후 검사를 실시했다. 이후 이날 오전 개최된 진단검사관리위원회에서 '코로나19' 음성으로 최종 판정됐다.

한편 이날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565명이며 이 중 1947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52명이고, 격리해제는 407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262명 감소했다.

전국적으로 약 80.8%는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했다. 기타 산발적 발생사례 또는 조사·분류중인 사례는 약 19.2%이다. 확진자 중 신천지와 연관이 있는 경우는 58.7%였다.

서울시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와 관련해 전일 대비 4명이 추가로 확진돼 8일부터 현재까지 139명의 확진환자가 확인됐다. 동일 건물 직원이 90명이고 가족 등 접촉자가 49명이었다. 경기 성남시 은혜의강 교회와 연관해서는 전일 대비 9명이 추가로 확진돼 9일부터 현재까지 64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에 대해서는 방문한 장소와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분당제생병원에서도 전일 대비 4명이 추가로 확진돼 5일부터 현재까지 35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81병동에 방문했던 직원 144명이 추가로 확인돼 17일부터 직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그 중 3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대구 배성병원에서는 16일부터 현재까지 8명의 확진환자가 확인됐다. 환자들은 모두 3층 정신과 폐쇄병동에서 발생했다. 확진자는 타 병원으로 전원 조치 후 3층 병동에 대한 동일집단격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대구에서는 고위험 집단시설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 중이다. 요양병원 5개소에서 7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조치가 진행 중이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의료기관, 교회, 콜센터를 중심으로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집단시설, 다중이용시설,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예방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를 계속해서 철저히 실천하고, 개인위생 수칙도 잘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엔비디아 3분기 실적 '기대 이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의 지난 3분기 실적이 월가 기대치를 상회했다. 데이터 센터의 강력한 매출 속에서 회사 측은 이번 분기에도 월가 전망치보다 높은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엔비디아는 19일(현지시간) 2026 회계연도 3분기 매출액이 570억1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이 1.3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의 매출액 전망치 549억2000만 달러와 주당 순익 예상치 1.25달러를 각각 웃돈 수치다. 엔비디아의 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2%나 급증했다. 이번 분기 예상보다 강력한 매출액은 데이터 센터 부문의 성장이 주효했다. 3분기 데이터 센터 매출액은 512억15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66.4%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게이밍 매출액은 42억6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블랙웰 매출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클라우드용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이미 매진됐다"며 "훈련과 추론 전반에서 컴퓨팅 수요가 계속 가속화되고 있으며 각 부문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AI의 '선순환 고리'에 진입했다"며 "AI 생태계는 매우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CEO는 "더 많은 신규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자들과 더 많은 AI 스타트업, 더 많은 산업, 더 많은 국가로 확산하고 있다"며 "AI는 모든 곳으로 모든 것을 동시에 향하고 있다"고 했다. 엔비디아는 4분기 매출액이 650억 달러에서 ±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월가는 엔비디아가 616억6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측은 GAAP(미국 일반 회계 기준) 기준 총이익률을 약 74.8%, 비 GAAP 기준 총이익률을 약 75.0%로 예상했으며, 두 지표 모두 ±50bp(0.5%포인트) 범위 내에서 변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6 회계연도 엔비디아는 370억 달러를 자사주 매입이나 현금 배당 형태로 주주들에게 환원했다. 회사 측은 3분기 말 기준 622억 달러의 잔여 자사주 매입 승인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 발표 후 엔비디아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 중이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4시 37분 엔비디아는 전장보다 3.64% 오른 193.30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20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11-20 06:42
사진
SKT, '1인당 30만원' 배상안 거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텔레콤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가 제시한 '피해자 1인당 30만원 배상'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확정했다. 회사는 사고 이후 진행해 온 선제적 보상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이 조정안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조정안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최근 분조위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 배상 조정안에 대해 SK텔레콤은 내부 검토를 거쳐 불수락을 최종 결정했다. 내부에서는 조정안이 그동안 회사가 추진해 온 보상 프로그램, 보안 강화, 재발 방지 조치 등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분조위는 앞서 조정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원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안전조치 강화와 내부 관리계획 이행 등을 권고했다. 통신 업계에서는 이러한 조정안이 전체 피해 추정치인 약 2300만명에게 동일하게 확대 적용될 경우 배상 규모가 최대 7조원 수준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SK텔레콤이 불수락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은 지난 5월 여상원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SK텔레콤 상대, 유심 해킹 피해자 250명을 대리해 1인당 100만원 위자료 지급 집단소송 접수를 앞두고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SK텔레콤의 거부로 조정은 성립하지 않게 됐으며, 신청인들은 개별 민사소송으로 절차를 이어가게 된다. 현재 피해자 약 9000명이 제기한 1인당 50만원 청구 소송도 진행 중이며, 첫 변론은 내년 1월로 예정돼 있다. 한편,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날 오전 SK텔레콤의 조정안 수락 여부와 관련해 아직 공식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기자단과의 티타임에서 "답을 아직 받지 않았다. 회신이 오면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신청인에게 통지하도록 돼 있다"며 "현행 법상 기한 내 답변이 없을 경우 수락 간주제가 적용된다. 기한 내 답변이 오지 않으면 수락한 것으로 간주된다. 이는 법에 정해진 절차"라고 설명했다. dconnect@newspim.com   2025-11-20 1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