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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16일 새벽 도착 승객부터 전원 지정 장소 14일간 격리

기사입력 : 2020년03월15일 21:02

최종수정 : 2020년03월16일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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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베이징시는 16일 0시 부터 모든 베이징 입국자에 대해 지정 숙소에 격리해 14일간의 집중 관찰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베이징시는 그동안  베이징 거주자가 아니거나 제 3의 도시로 이동하는 승객만 격리했으나 갑자기 입국자 승객 관리를 강화, 베이징에 주소지가 있는 입국자에 대해서도 전원 2주간 격리 관찰을 시행하기로 했다. 숙식에 소요되는 비용은 전부 본인 부담이며 중국인에 대해서도 똑같은 원칙이 적용된다고 베이징시 당국은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자체적으로는 거의 종식됐으나 해외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들 중에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대한 대응 조치로 풀이된다. 

시는 아주 특수한 상황인 경우에 한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자가 격리를 허용하기로 했지만 현재 해외 역유입에 대한 우려가 워낙 커 지정 장소 격리에서 예외 적용을 받기는 그리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에서는 14일 하루 5명의 해외 역유입 코로나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코로나19  해외 역유입 방어에 비상이 걸렸다.  총 5명의 해외 역유입 확진 환자는 스페인과 이탈리아 태국에서 들어온 입국자중에 나왔다.

베이징의 경우 지난번 미국 발 승객중에서도 해외 역유입 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    

중국에서는 14일 하루 코로나19 해외 역유입 환자가 16명(전국 총 신규 확진자 20명)이나 발생하면서 해외 역유입 방어에 비상이 걸렸다.

14일 중국 전체 해외 역유입 환자 16명은 지역별로 베이징 5명 외에 저장성 4명, 상하이와 간쑤성 각 3명. 광둥성 1명이다. 

간쑤성만 빼고는 대부분 해외와의 인적 교류가 많은 곳으로 중국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대도시 지역들이다. 간쑤성은 중국 북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회족들이 많이 거주하는 관계로 이란 등 중동 국가와 교류가 빈번한 지역이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베이징 수도 공항 인근 순이(顺义)구 난차이(南彩)진에 있는 거린하오타이쯔쉬안 호텔. 베이징시 당국이 16일 부터 공항 입국자들을 지정 호텔에 격리 수용하기로 한 가운데 격리자들은 공항에서 가까운 이같은 숙소에 14일간 격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2020.03.15 chk@newspim.com

최근 중국에서 급증하는 코로나19 해외 역유입 환자는 대부분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과, 이란 등 중동 국가등에서 들어오는 중국 교민 입국자들이다. 

코로나19 해외 역유입 신규 환자는 지난 12일 3명에서, 13일 7명, 14일 16명으로 3일 연속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 중국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15일 0시 현재 중국의 코로나19 해외 역유입 확진 환자는 111명으로 늘어났다.

중국 전국의 누계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15일 0시 현재 8만844명, 누계 사망자는 3199명에 달했다.

중국 당국은 국내 자체 발생은 사실상 종식 상태인 상황에서 해외발 역유입 환자가 늘어나자 해외에서 입국하는 승객들에 대해 방역 격리 통제 조치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베이징의 이번 격리 강화 조치도 이의 일환으로 보여진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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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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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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