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벤츠 소비자들의 통합 서비스 패키지(ISP)를 연장하는 등 '고객 안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벤츠코리아는 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만료 임박한 ISP 기간을 3개월 연장▲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 확대 ▲차량 살균 소독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벤츠코리아는 차량 최초 등록일로부터 3년 또는 10만km까지(선도래 기준) 일반수리 및 무상 정기점검,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ISP가 지난 2월 15일부터 4월 30일 사이 만료됐거나 만료 예정인 소비자에게 적용 기간을 3개월 연장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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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 |
또 무상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의 제공 범위를 확대한다. 기존에는 ISP 기간 내 정기점검을 위해 차량을 입고하는 소비자에 한해 무상으로 제공했으나, 프로그램 시행 기간 동안은 ISP 기간과 상관없이 일반 수리 및 사고 수리 소비자까지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아울러 벤츠 코리아는 공식 서비스센터에 입고되는 전체 차량 및 전시장에서 신규 출고되는 차량에 '차량 살균 소독 서비스'를 실시해 차량을 인도받는 모든 소비자가 안심하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김지섭 벤츠코리아 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고객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고객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고객들이 안심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2개월간 전국 68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