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16일 오후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의 한 자동차 정비소(카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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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의 한 자동차 정비소(카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정비소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난 곳은 철골조 2층 구조의 건물로, 연면적은 약 1013㎡에 달한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연소 확대 우려가 있다고 판단, 오후 6시 3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근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했다. 현장에는 소방인력 90명과 장비 29대가 투입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는 현재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당시 작업장 내 차량 및 기계 장비 등이 다수 있어 진화에 시간이 소요됐다"며 "추후 정밀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발화 지점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