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과 각종 재난 발생으로 인한 특성화고의 전문교과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가정학습 예시자료'를 개발, 보급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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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시교육청] |
'온라인 가정학습 예시자료'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보통교과 외에도 전문교과에 대한 가정학습이 필요하기 때문에 개발했다.
이를 위해 공업, 농업, 상업 등 계열별 전문교과의 내용을 학습모듈 중심으로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온라인 가정학습 예시자료'는 각 학습영역의 '바로가기'를 클릭하면, 국가 직무능력 표준사이트로 연결된다. 또 영상은 유튜브의 전공 영상과 연결되도록 구성해 학교의 계열이나 특성에 맞춰 재구성해 사용하도록 했다.
특성화고 학생들이 필수 이수과정인 산업안전보건 및 노동인권교육을 상시학습 사이트를 통해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교육결과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른 학생들의 수업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교사와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학교별 특색을 고려한 체계적인 온라인 학습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