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정부, 신천지신도 全명단 확보…26일까지 1300명 검사 계획(종합)

기사입력 : 2020년02월25일 11:31

최종수정 : 2020년02월25일 11:31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신천지 신도 전체 명단을 확보했다.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된 유증상자 1300명에 대해 26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신천지 교회 신도 전수조사 실시와 관련해 발표했다.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이 지난 10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2.10 fedor01@newspim.com

김강립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 조정관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신천지 측과 협의해 전체 신도 명단과 연락처를 제공 받기로 24일 합의했다"고 말했다.

중대본은 신천지 교회 측과 협의해 신천지 전체 신도 명단과 연락처를 제공받기로 협의했다. 교회 측은 지난 1~2월 중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는 타 지역 신도와 대구교회 신도 중 타 지역을 방문한 고위험군 신도 명단을 제공하기로 했다. 전체 신도 명단도 제공한다.

김 조정관은 "자가격리 중인 신천지교회 관리 대상 9231명 중 호흡기와 발열 증상이 나타난 1300여명부터 우선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26일까지 완료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들 중 확진환자가 다수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확진자가 400명을 넘어서면서 감염병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시에 대해서는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병상 확보, 인력 확보 등 방역 대책을 실시한다.

25일 기준 대구시 음압병실 63개 중 47개, 대구의료원과 대구동산병원에서 430개 병상을 사용중이다. 추가 지정한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대구보훈병원, 국군대구병원, 국립 마산병원 등에 입원한 환자를 타 기관으로 전원해 오는 3월 1일까지 1600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시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일 공중보건의사 24명, 이어 22일 공중보건의사 51명과 간호사 10명을 지원했고, 전담병원 운영을 위해 2월 23일 의사 38명, 간호사 59명, 방사선사 2명, 임상심리사 2명을 지원했다.

중대본은 24일 오후 검체채취와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인 모집을 시작했는데 이날 10일까지 의사 6명, 간호사 32명, 간호조무사 8명, 임상병리사 3명, 행정직 10명 등이 지원을 신청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참여하는 의료인 등에 대해 정부가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