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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코로나19 '심각' 단계에 역학조사반‧병동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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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협력해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불응 시 강제격리
다중이용시설 휴관‧3.1절 기념식 등 행사 취소‧2부제 중단
종교시설 행사 취소 협의…신천지 31개소 폐쇄‧방역소독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한 데 이어 정부가 위기대응단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자 역학조사반 및 격리 병동을 확대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코로나19 심각단계 대응계획'을 발표했다.

허 시장은 "지금 코로나19가 최고 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했다. 대전시는 국가가 정한 단계보다 한 단계 높은 단계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활용 가능한 모든 자원·대책을 동원해 지역사회 전파 방지 및 확진자 치료에 대응하기로 했다.

먼저 병상 및 장비‧인력을 확충한다. 현재 충남대학교병원 등 8개 선별진료의료기관에서 57개 음압병상에 제2시립요양병원을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신규 지정하는 등 총 221병상을 운영한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심각단계 대응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0.02.24 rai@newspim.com

기존 2팀 6명의 역학조사반은 2팀 19명으로 3배 이상 늘린다.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이들의 감염경로 확인 및 접촉자를 파악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이동형 X레이(6대) 및 이동형 음압기(10대) 구입·지원은 물론 예비음압기 10대를 확보한다.

◆ 자가격리자 이탈‧불응 시 강제격리

대전 첫 확진자와 같이 자가격리된 상황에서 지침을 어기고 시내를 활보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 자가격리자 관리체계도 강화한다.

시는 관리 보건복지국 위생안전과가 방역과 확진자 관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민안전실 재난관리과를 자가격리자 전담부서로 지정했다. 아울러 5개 자치구 동주민센터 직원으로 모니터링 인력풀을 구성, 1대1 전담할 수 있도록 했다.

자가격리자가 연락(유선전화)을 받지 않을 경우 경찰의 도움을 받아 자가격리자 동선을 확인해 조치하기로 했다. 특히 자가격리자가 이탈‧불응 시 경찰 협력을 통해 강제격리 등 단호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병원 내 감염 차단을 위해 비호흡기 환자와 완전히 분리된 호흡기환자 전용 진료구역을 운영한다. 응급실에 내원하는 의심환자(발열·호흡기질환 등)는 진입 전 분리된 공간(응급실 입구 유선상담)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요양병원·요양시설의 경우 방문자 면회제한 및 엄격한 면회관리(발열체크, 마스크 등), 유증상·외국여행력 종사자 업무배제 등 감염예방 조치를 강화한다.

◆ 집단 발병 시 환자·의료진 함께 관리하는 코호트격리

시는 집단 발병 등을 대비해 충남대병원 233동 3층 2인실 4병상, 6인실 36병상 총 40병상에서 환자와 의료진을 함께 관리하는 코호트 격리를 대비한다.

현재까지는 확진자가 소수에 그쳐 이뤄지지 않았지만 정부가 앞으로 7~10일을 고비로 본 만큼 사태 추이에 따라 시행될 가능성도 있다.

또 확진자가 속출할 경우를 고려해 늘어나는 접촉자들은 대전청소년수련마을과 만인산푸른학습원 등에 집단 격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이 모이는 행사를 취소‧연기했다. 종교계와 예배, 집회 등의 행사 취소‧연기도 협의 중이다. 

어린이집, 복지시설, 문화체육시설 2300여개소는 심각단계 해지 시까지 휴관한다. 이에 따라 프로축구단 대전시티즌 개막전은 연기하고 남‧여 프로배구단 삼성 블루팡스‧KGC인삼공사 홈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3․1절 기념식 취소, 3․8민주의거 기념식 취소 정부 건의, 주민자치프로그램, 각종 회의 등을ㄹ 일시 중단했으며 차량 2부제는 잠정 중단한다.

◆대학에 개학 최대한 연기 요청…중국인 유학생 1대1 모니터링

중국인 유학생 관련해서는 대학에 개학을 최대한 연기할 것은 물론 이들이 입국하면 대학 내 기숙사 격리와 1대1 모니터링, 대학교 및 관련 공간 집중 방역 등을 요청했다. 

중국인 유학생 수용으로 기숙사 이용을 못하는 국내 학생들을 위해 유성유스호스텔(29실 198명)을 확보했다. 또 KT연수원을 추가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시는 신천지 신도 1만3447명에 대한 명단 제공을 요청했다. 신천지 예배당‧선교센터 등 31개소에 대한 시설 폐쇄 및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각 종교시설에는 예배 및 법회 등 집합행사 취소를 협의하고 있다.

허태정 시장은 "이번 주와 다음 주가 지역사회 감염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시장의 책무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므로 그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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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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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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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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