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 3개소로 확대 운영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 공공시설에 대한 집중 방역과 국민체육센터 등을 휴관 조치하고 선별진료소도 3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현실화되고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체육센터 등 4개 체육관, 백운아트홀, 생활문화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을 임시 폐쇄한다"며 "도내에서도 확진환자가 발생한 만큼 시 차원에서의 2단계 방역 시스템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당초 원주 기독병원과 원주의료원이던 선별진료소를 오늘부터 보건소에도 증설, 총 3곳으로 확대 운영한다"며 "만약의 경우를 대비한 입원 공간 확보를 위해 원주의료원을 코로나 환자 수용 격리시설로 전환한다"고 설명했다.
원주시는 2단계 방역 시스템 추진으로 이날 열 감시 카메라 6대를 추가 구매한다. 복지시설, 역, 터미널, 승강장, 행사장소를 비롯한 다중이용시설과 공공장소도 집중 방역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9개 실무반, 21개 과, 45명으로 확대 편성하고 감염에 취약한 노인시설인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을 휴관 조치한다. 지역 행사 역시 당분간 연기하고 시설은 임시 폐쇄한다.
또 신천지교회 및 지역 모임방 24개소가 폐쇄된 것을 직접 확인한데 이어 대구교회를 다녀온 신자는 보건소 상담을 받거나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진토록 했다. 신천지교회 건물은 방역소독을 마친 상태로 추가 필요한 부분은 언제든지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원주시에는 확진환자가 없다. 의심환자로 검사받은 사람은 총 234명이다. 모두 음성으로 판정받았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앞으로 일주일이 가장 중요하다"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와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공장소·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등을 통해 시민 모두가 감염병 확산 방지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tommy876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