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은 22일 코로나19 양성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집중방역소독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나섰다.
김 시장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20대 남성은 지난 8~11일까지 대구 여행을 다녀온 후 지난 21일 오후 5시쯤 발열과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건소 직원과 상담 후 검사를 실시해 22일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양호 삼척시장이 코로나19 양성확진자 발생에 따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삼척시청]2020.02.22 onemoregive@newspim.com |
이어 "현재 20대 남성의 동선파악, 카드사용내역,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 자가격리와 집중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의 지역내 확산방지 및 시민 안전을 위해 취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관계기관과의 협의해 확진자 접촉자의 자가격리 조치와 확진자 경유 및 이동시설의 자진폐쇄 및 출입금지, 이동제한 등의 조치를 진행 중에 있으며 관련시설에 대해 자진폐쇄 또는 출입금지, 이동제한 등의 조치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감염병 위기경보를 최상위단계인 '심각'으로 인식하고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강력하고 치밀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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