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천수개기~구황교 구간 3월 착공
[경주=뉴스핌] 은재원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지난 2016년 문화재 현상 변경 허가를 시작으로 사업을 지속 추진해온 보문단지 진입로 중 '알천수개기~구황교' 구간에 대한 확장공사를 오는 3월 중 착공하고 올해 내 전체 구간 확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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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천 수개교 앞 2차선으로 좁아지는 도로[사진=경주시] |
보문교~구황교까지 연결되는 알천북로는 보문관광단지로 진입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그동안 상시적인 교통정체로 지역주민 및 관광객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관광철에 교통정체가 심각하고 시야확보가 되지 않아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구간이었다.
시는 기존 왕복 2차로 도로를 왕복 4차로로 확장하기 위해 지난 2018년 문화재 시·발굴 조사를 완료하고 총 연장 2.4㎞구간 중 지난해까지 1.2㎞를 우선 확장했고 나머지 1.2㎞ 구간을 올해 내 확장 개통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보문단지 진입로 확장으로 지역주민은 물론 동궁원·보문단지 등 주요관광지로의 접근성이 향상돼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통행불편이 해소되고 최근 침체된 관광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46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계획도로 63개 노선 29㎞에 대해 토지보상 및 공사를 추진하는 등 주요기반시설인 도시계획도로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newse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