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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美 증시 최고가 경신' 영향...코스피 2220선 회복

기사입력 : 2020년02월11일 16:44

최종수정 : 2020년02월11일 16:44

기관 3015억 순매수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11일 코스피가 2200선을 회복했다. 뉴욕 증시가 미국 경제 낙관론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코스피도 영향을 받았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201.07) 보다 22.05포인트(1.00%) 오른 2223.1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43포인트(0.56%) 오른 2213.50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 [사진= 로이터 뉴스핌]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03억원, 933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301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피 상승은 전일 뉴욕증시 상승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한 낙관론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4.31포인트(0.6%) 오른 29,276.8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4.38포인트(0.73%) 오른 3352.09에, 나스닥은 107.88포인트(1.13%) 상승한 9628.39에 장을 마쳤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따른 우려는 지속되고 있으나 극복 기대가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4월쯤 더운 날씨로 인해 사라질 것이라고 낙관적인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미 경제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으며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제적 영향은 일시적일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시진핑 주석이 전일 베이징 시내에 모습을 드러낸 것에 대해 신종 코로나가 진정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타나면서 위축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34%), SK하이닉스(1.01%), 네이버(0.54%), LG화학(6.85%), 현대차(1.92%), 등 대부분이 올랐다.

코스닥도 이날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76.07) 보다 6.27포인트(0.93%) 상승한 682.3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90포인트(0.43%) 오른 678.97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했다.

투자 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4억원, 141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5억원을 순매도했다.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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