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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에 급락 출발...22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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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약세 전환 이후 낙폭 더 커져
삼성전자 등 시총상위주도 일제히 급락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코스피가 1%가 넘는 약세로 출발하며 3거래일만에 다시 2200선 밑으로 밀려났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33분 현재 전장 대비 27.55포인트(1.25%) 내린 2184.40에 거래중이다.

2월10일 코스피 오전 장중 추이 [자료=키움HTS]

개장 직후 1% 이상 빠지며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일에도 15.99포인트 하락한 코스피는 이틀간 40포인트 넘게 내리며 2200선 방어에 실패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8억원, 1154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기관의 경우 올 들어서만 6조원이 넘는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반면 개인은 1765억원을 순매수하며 최근 11거래일 중 10거래일 동안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반기통화정책 보고서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경제 전망의 위험 요인으로 언급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실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에 따른 중국 공장 가동 중단으로 주요 기관들이 글로벌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는 등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것도 악재가 됐다"고 전했다.

업종별로는 은행(-2.28%)과 금융업(-1.61%), 전기전자(-1.51%), 운수창고(-1.41%), 증권(-1.32%), 음식료업(-1.24%), 제조업, 서비스업(이상 -1.08%) 등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시총상위주 역시 삼성SDI(0.32%)만이 올랐을 뿐 삼성전자(-1.66%), SK하이닉스(-1.44%), 삼성전자 우선주(-1.17%), 삼성바이오로직스(-0.19%), 네이버(-1.35%), 현대차(-0.76%), 현대모비스(-1.73%)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LG화학과 셀트리온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68포인트(0.40%) 내린 669.95에 거래중이다.

업종별로는 기타 제조(-1.76%), 컴퓨터서비스(-1.41%), 섬유·의류(-1.35%), 운송(-1.08%), 반도체(-1.02%) 등의 낙폭이 컸고 시총상위주에선 펄어비스(-1.21%), 스튜디오드래곤(-0.72%), 케이엠더블유(-0.57%), 메디톡스(-0.32%), 헬릭스미스(-1.46%), SK머티리얼즈(-3.66%) 등이 하락했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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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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