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 서면파출소는 지난 5일 오후 6시 28분께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가 오전에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았다.
현장에 출동한 서면파출소 직원들은 CCTV와 아파트 주민들 상대로 탐문과 현장주변을 수색 끝에, 30여분 만인 오후 6시 58분께 낭떠러지 밑 할머니를 발견해 조치하는 등 119구급대 차량으로 병원으로 후송했다.
![]() |
|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서면파출소 직원들이 CCTV와 아파트 주민들 상대로 탐문과 현장주변을 수색 끝에, 30여분 만인 오후 6시 58분경 낭떠러지 밑 할머니를 발견해 조치하는 등 119구급대 차량으로 병원으로 후송했다.[사진=순천경찰서] 2020.02.06 jk2340@newspim.com |
치매 환자인 정모(여·89)씨는 순천 서면의 한 아파트에서 외출을 나갔다가 A아파트 웅벽 옆 1m 높이의 낭떠러지로 추락해 엎드린 채 쓰러져 있어 발견이 어려웠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으나 신속한 구조로 다행히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들은 "어머님을 찾다가 발견치 못해 신고를 했는데, 빠르게 출동해 어머님을 찾을 수 있었다"며 "서면파출소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jk234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