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은 11일 자사 '마이다스 기본 TDF 시리즈' 전체 수탁고가 3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해당 시리즈는 올 1월 초 수탁고 2000억원을 기록한 뒤, 1개월 만에 100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은 수탁고 성장 배경으로 수익률을 꼽았다. 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기준 마이다스에셋 기본 TDF 2050 펀드는 동 유형 중 1년(30.21%), 2년(53.21%), 3년(77.36%) 수익률 모두 1위를 기록했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해당 펀드의 운용보수는 연 0.15%로 업계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이다. 펀드가 직접 부담하는 모든 비용뿐만 아니라, 펀드에서 투자하는 다른 펀드·ETF의 비용까지 포함한 투자자의 실제 부담 비용인 합성총보수비용도 연 0.42% 수준으로 업계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이다.
마이다스 기본 TDF는 액티브 주식 운용 펀드 매니저들이 직접 운용하는 지역별 모펀드에 투자하며, 해당 모펀드에는 별도의 보수가 부과되지 않아 이중보수 발생을 최소화한 구조다. 이는 외부 펀드나 ETF를 편입하는 재간접 투자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투자펀드 보수(이중보수)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장기 수익률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
또한 해당 펀드는 해외 자문료가 없다. 외국계 금융기관의 자산배분 모델을 도입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자문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이다스에셋은 자체 개발한 TDF 모델을 활용하고 있다.
환헤지 비용도 발생하지 않는다. 마이다스에셋은 장기 투자 시 환헤지의 실익이 낮다고 판단해 환노출 전략을 채택했다. 회사는 "주식 자산의 큰 부분을 달러 자산에 투자하는 TDF의 특성상 환헤지를 하게 되면 3개월마다 환헤지 포지션을 갱신(롤오버)하는 비용만 해도 상당한 수준"이라며 "이 비용을 제거하는 대신 국내외 자산 비중을 정교하게 조절해 환율 변동성을 자연스럽게 상쇄하는 '내추럴 헤지(Natural Hedge)'를 구현했다"고 전했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합리적인 비용 구조와 펀드매니저의 액티브 운용이 시너지를 발휘하여 견조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다만 과거의 실적이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닌 만큼 앞으로도 시장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