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마감] 코스피, 1.35% 하락...외국인 대량 매도에 연중 최저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종 코로나' 불안에 외국인 4268억 순매도..코스닥도 2%대↓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1% 이상 급락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오전 내내 2160선을 등락하며 오름세를 나타냈으나,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매도하며 2120선 밑으로 내려 앉았다.

3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8.99포인트(-1.35%) 하락한 2119.01에 마감했다. 이날 장은 2160을 회복하며 힘차게 출발했지만 외국인 순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지수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으로 약 두 달 만에 최저치다.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31일 코스피 지수 [자료=키움HTS] 2020.01.31 bom224@newspim.com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783억원, 171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4268억원 어치를 내다팔아 순매도세를 지속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21일 이후 하루를 제외하고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이달 초 순매수를 보이다가 최근 매도세로 돌아섰고, 기관투자자들은 매도 추세를 지속했다. 1월 한 달 간 개인은 4조4825억원, 외국인은 305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같은기간 5조 이상 팔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추가로 확산되면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와 함께 불안감에 커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규모 매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신증권은 신종 코로나의 공포심리 저점통과 여부는 다음달 초중순경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피 하단 지지선은 2000~2100pt로, 2100선부터는 분할매수를 권고했다.

이날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의약품(-2.00%), 비금속광물(-2.75%), 기계(-2.26%), 운수장비(-2.46%), 건설업(-1.98%) 등이 2%대 하락폭을 나타냈다. 이외 전기전자(-1.36%), 유통업(-1.31%), 증권(-1.43%), 제조업(-1.51%), 서비스업(-1.34%) 등도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주가도 일제히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40% 하락했고, SK하이닉스(-0.53%), 삼성바이오로직스(-2.12%), NAVER(-0.28%), 현대차(-1.96%), LG화학(-1.75%) 등을 보였다.

코스닥도 동반 하락했다. 전일대비 13.91포인트(-2.12%) 하락한 642.4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이날 상승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급락세를 보이며 2% 이상 내줬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반도체(-3.12%), 통신장비(-3.89%), 일반전기전자(-3.97%), 제약(-2.65%), 통신서비스(-2.34%), 제조(-2.20%)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운송, 기계/장비, 방송서비스, IT부품 등도 1%대 하락했다. 섬유/의류(3.42%)만 크게 상승했다.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