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순철 기자 =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철수)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27일 새벽부터 설악산국립공원 정상부인 대청봉 등 탐방로 일원에 많은 눈이 내려 탐방로에 대해 부분통제에 들어갔다.
설악산사무소에 따르면 29일 새벽에 설악산(강원북부산지) 대설특보가 해제됐으나, 많은 적설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탐방로는 부분 통제하고 대피소는 전면 통제하고 탐방로 안전점검 후 대청봉 등 탐방로 및 대피소를 개방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탐방객의 설경 감상을 위해 설악동 울산바위, 장수대 대승폭포, 오색 주전골 등 저지대 탐방로는 개방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 해당 구간에 탐방객 안전을 위한 위험요소가 노출될 경우 즉시 탐방로를 통제할 계획이다.
설악산 산행은 기상상황에 따라 탐방정보가 변동될 수 있으므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및 누리집(http://www.knps.or.kr)에서 확인 후 안전한 겨울 산행에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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