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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우한 폐렴 우려 지속하며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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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2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중국 정부가 우한 폐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안도하는 모습을 보이던 유럽 증시는 장 후반 우한 폐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되며 하락 전환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38.78포인트(0.51%) 내린 7571.92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40.12포인트(0.30%) 하락한 1만3515.75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35.01포인트(0.58%) 내린 6010.98로 집계됐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0.34포인트(0.08%) 하락한 423.04에 마쳤다.

장 초반 유럽 증시는 중국 당국의 우한 폐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폐렴 사망자가 17명으로 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미국에서도 우한 폐렴 진단을 받은 환자가 나오면서 투자자들은 다시 우한 폐렴 확산에 대해 우려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우한 폐렴 바이러스를 '글로벌 건강 비상사태'로 규정하며 우한 폐렴의 확산이 세계 경제 성장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심화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럽연합(EU)이 무역협상에서 합의하지 않으면 자동차 등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독일의 민간 경제연구소 유럽경제연구센터(ZEW)의 1월 경기 기대지수가 2015년 7월 이후 가장 높았다는 전날 소식은 이날 장중 DAX지수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런던 캐피털 그룹의 재스퍼 로울러 리서치 책임자는 로이터통신에 "DAX는 산업 반등이 가까워졌다는 근거가 강해지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독일 자동차회사 다임러의 주가는 지난해 이익이 거의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는 발표로 2.33% 하락했다. 버버리 그룹의 주가는 홍콩에서 판매가 절반가량 감소하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매출이 한 자릿수 성장에 그쳤다는 소식에 4.99% 급락했다.

반면 영국의 다국적 기업 소프트웨어 회사인 세이지 그룹의 주가는 2020회계연도 1분기 강한 실적을 발표하며 3.90% 급등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3% 오른 1.1086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1.4bp(1bp=0.01%포인트) 하락한 마이너스(-)0.259%를 각각 기록했다.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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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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