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핌] 이순철 기자=강원 속초시는 지난 8일 강풍을 동반한 너울성 파도로 인해 장사항 회타운 및 속초관광수산시장 지하 회 센터 해수공급 인입관로에 대해 긴급 재해대책비를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따라서 시는 재해·재난목적 예비비 1억6200여 만원의 긴급재해대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강풍을 동반한 너울성 파도로 인해 해수를 공급하는 해수관로들이 파손돼 횟집상가에 해수가 공급되지 않고, 상가 내 점포 관 파열, 모래 유입과 같은 2차 피해 지속 발생은 물론 향후 수산물 폐사 등 피해 확대가 예상되는 실정이다.
시는 해수인입관로 파손으로 인한 2차 ~ 3차 피해예방은 물론 상가 상인 및 종업원들의 안정적인 생계유지, 전국제일의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긴급재해대책을 위한 재해․재난목적예비비를 사용해 긴급복구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해수탱크 및 해․오수분리배관 정비 등을 위한 긴급복구비 2억300여 만원중 80%(1억6200여 만원)는 재해․재난목적예비비로 지원하고, 20%(4100여 만원)는 자부담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grsoon81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