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양파와 마늘의 수급을 조절하기 위해 내달 28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의무 자조금 단체 회원 가입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정부와 군이 품목별 의무 자조금 단체를 생산자 중심의 수급 조절 주체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정부와 협조해 오는 15일부터 읍·면별 추가 설명회 및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회원 가입 신청 자격은 1000㎡ 이상 양파, 마늘을 생산하는 농업 경영체와 지난해 양파·마늘 생산액이 1억원 이상인 생산자 단체이며, 경작자는 주산지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주요 노지 채소의 수급 불안이 되풀이 되고 있어 농가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많은 양파·마늘 농가의 참여로 생산자 중심의 사전적 수급 및 가격 안정 체계가 갖춰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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