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오전] 개인 순매수에 코스피 2175선...코스닥 3%대↑

기사입력 : 2020년01월09일 10:27

최종수정 : 2020년01월09일 10:46

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 출발
삼성전자, 52주 신고가 경신...코스피 1%대 상승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해 2175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코스닥은 장중 한때 3% 이상 올랐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 3분 기준으로 전날보다 23.24포인트(1.08%) 상승한 2174.5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은 2180선을 넘어서며 상승 출발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9일 오전 코스피 지수 추이 [자료=키움HTS] 2020.01.09 bom224@newspim.com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22억원 어치, 1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5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지속했다. 반면 기관은 1455억원 어치를 내다팔았다.

전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력 사용은 원치 않는다고 발표하면서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자 국내 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트럼프 발언 직후 상승폭을 확대했으나 오후 상승폭 확대가 제한적이었다"며 "국내 증시에서도 차익 매물 출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그 소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도체 주가는 이날 신고가는 또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같은시각 전날보다 1000원(1.76%) 오른 5만78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5만84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도 전날보다 600원(0.62%) 오른 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35%), 보험(-0.03%)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의약품(2.11%), 전기전자(1.47%), 비금속광물(1.96%), 건설업(1.93%), 기계(1.36%), 종이목재(1.38%)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도 이날 동반 상승출발했다. 같은시각 전날보다 18.80포인트(2.93%) 오른 659.74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3%이상 오르기도 했다.

코스닥은 전 업종이 상승했다. 건설(2.69%), 유통(2.37%), 금융(2.39%), 음식료담배(3.11%), 섬유의류(3.50%), 종이목재(4.53%), 화학(2.86%), 제약(2.73%), 비금속(3.49%), 운송장비(5.95%) 등이 크게 올랐다.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8~9일 세상 뒤흔들 중대 발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8일 내지 9일에 세상을 뒤흔들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고 예고해 관심이다. 6일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오는 8일이나 9일 매우 중요한 주제에 대해 "매우 큰 발표"를 하겠다고 언급했다. 카니 총리와의 회동 중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아주, 아주 큰 발표를 하게 될 것"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수준의 발표"라고 말했다. 이어 "무슨 내용인지는 말하지 않겠다"면서 "하지만 매우 긍정적인 발표"라고 궁금증을 낳았다. 그는 "이는 아주 중요한 주제에 관한, 수년간 나온 발표 중 가장 중요할 만한 것이 될 것"이라면서 "다들 꼭 지켜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뒤이어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취임 선서식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트럼프는 '며칠 내로 나올 크고 놀라운 발표'에 대해 "세상을 뒤흔드는"(earth-shattering) 소식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무역에 관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에 관한 것"이라며 "미국과 미국인을 위해 정말 지각을 뒤흔들 긍정적 발전이 될 것이며 이는 앞으로 며칠 내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를 순방할 예정인 만큼 중동 관련 이슈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5-05-07 07:59
사진
김문수-한덕수와 오후 단독 회동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단일화 논의를 위해 한덕수 예비후보와 오는 7일 저녁 만난다. 김문수 후보는 6일 입장문을 내고 "내일 오후 6시 한덕수 후보를 단독으로 만나기로 약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포천=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4일 오후 경기 포천시 신평리 장자마을을 찾아 한센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5.05.04 leehs@newspim.com 김문수 후보는 "이 약속은 후보가 제안했다"며 "단일화와 관련해 더 이상 불필요한 논쟁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예비후보와 만날 장소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문수 후보는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 참여했던 모든 후보를 만나 현안에 대해 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한덕수 예비후보와 단일화 시한을 못 박으며 압박하는 가운데 김 후보는 단일화 협상은 본인 주도로 이뤄져야 한다며 당무우선권을 발동했다. 김 후보는 "내일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불필요한 여론조사는 당 화합을 해치는 행위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당 지도부는 더 이상 단일화에 개입하지 말고 관련 업무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이 시각부터 단일화는 전적으로 대통령 후보가 주도한다"며 "당은 즉시 중앙선대위를 중심으로 대통령 후보를 보좌해 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ace@newspim.com 2025-05-06 23: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