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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교육감 "소통·나눔·성장으로 따뜻한 교육 실현"

기사입력 : 2020년01월08일 15:33

최종수정 : 2020년01월08일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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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자회견서 새해 경북교육 전망과 방향 제시

[경북도육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8일 본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이란 새해 경북교육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했다.

임 교육감은 기자회견에서 "2020년 경북교육은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기조로 아이들이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소통, 나눔과 성장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교육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본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2020년 경북교육의 방향과 구체적 실천방안을 제시하고 있다.[사진=경북도교육청] 2020.01.08 nulcheon@newspim.com

임 교육감이 제시한 새해 경북교육의 주요 역점 사업은 △소통과 공감이 있는 자율적 학교문화 조성△안전한 학교 따뜻한 교육복지 △삶의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 실현으로 요약된다.

이를 위한 실천방안으로 임 교육감은 소통과 공감이 있는 자율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학교자율경영 체제 보장, 공모사업 학교 자율 선택제 시행, 교육(지원)청 교원행정업무 지원 강화, 미래교육 학부모 아카데미 운영 등을 제시했다.

또 교감 자격 연수 대상자 평가 강화, 지방공무원 5급 승진 임용방법 개선 등 인사제도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공감과 소통, 협력과 배려를 지닌 아이들이 자라날 수 있는 토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안전한 학교, 따뜻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이를 위해 △특별실 공기청정기와 전열환기장치 확대 설치 △종합안전체험관 구축과 체험형 안전교육 강화 △2024년까지 지진대비 내진보강 공사 완료 △2027년 석면공사 조기 달성 △초중학생과 고 3학생 친환경 전면 무상급식 실시 △고등학생 2, 3학년 무상교육 실시 △농산어촌 소규모학교 지원 강화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한 교육력 회복 등을 실천 방안으로 제시했다.

또 맞춤형 진학지원 방안으로 △학업성취인증제 운영 △꿈 키움 학습동아리 운영 △10개의 경북미래학교와 50개의 경북예비미래학교 운영 △지자체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5개 지역 경북 미래교육지구 운영을 들었다.

교육시설 강화방안도 제시했다. 임 교육감은 △경북수학문화관 △경북메이커센터 △발명체험관 건립과 경북진학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경북지역 특성을 담은 맞춤형 진학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이 제시한 신규 사업은 학업성취인증제 운영, 꿈 키움 학습동아리 지원, 경북미래교육지구 운영, 미래교육 학부모 아카데미 운영, 경북 글로벌 청소년 포럼 개최, 고3 무상급식 확대, 고2, 3학년 무상교육 실시 등 교육환경 변화와 교육가족들의 요구를 반영한 총 22개다.

경북지역 교육환경의 특성을 담은 특색 사업은 △따뜻한 가슴·건강한 몸을 지닌 경북 인재 육성 △독립운동길 탐방 △작은 학교 살리기통합지원 등이다.

임 교육감은 "올 한해 우리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4만여 경북 교육가족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북이 인재의 고장이라는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가족과 도민들이 적극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2020 주요업무계획 설명에 앞서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최우수교육청 선정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대회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감사원 자체감사평가 6년 연속 최우수 A등급 선정 △전국기능경기대회 53년 만에 첫 종합 우승에 이어 지난해 학생부 우승·종합 준우승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전국 3위 수상 등 2019년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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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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