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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애형 경기도의원 "직능인 아닌 도민 눈으로 의정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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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여당, 패거리 정치로 분열되기도...집단이익 대변 아쉽다"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10대 경기도의회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95%가 채워진 가운데 소수 야당 중 한명인 이애형 경기도의회 의원(자유한국당, 비례)은 의회운영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며 가장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이 의원은 3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약사 출신이라는 전문성을 살려 보다 실질적인 의정활동을 이어나가려고 한다"며 "직능인이 아닌 도민의 눈으로 조례를 만들고 도의회를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도의회가 다수당으로 구성돼 장점도 있겠지만, 단일당에 가까운 거대여당으로 이뤄져 당이 단합되지 않고 패거리 정치로 분열되기도 한다"며 "당론이 아닌 속한 집단의 이익을 대변해 개인의 목소리 내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쓴소리를 냈다.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애형 경기도의회 의원 [사진=경기도의회] 2020.01.03 zeunby@newspim.com

"다수여당, 개인 이익 아닌 당론으로 움직여야"

이 의원은 소수 야당이지만 절반에 가까운 도민의 목소리를 대표하는 대변자임을 언급하며 "소수 정당에 배려와 협치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일갈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에는 계획한 조례안 발의와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민주당에서는 소수당 의원이지만 나의 전문성을 인정해 당을 떠나 초당적으로 선택해줬다"며 "하지만 소수정당이 아니었다면 의정활동의 판을 키웠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아쉽기도 했다"고 2019년을 되돌아봤다.

이어 "소수야당이지만 당시 투표 결과로 보면 도민의 47%가 지지해준 셈이다"며 "여당이 135명이고 야당이 7명이지만 도의회가 한쪽만 치우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당은 너무 다수이다 보니 당내에서 단합이 되지 않고 있다"며 "당론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닌 개인이 속한 집단의 이익만을 내세우는 패거리 정치의 행태도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거대여당 속 의회에서 감시자 역할을 하며 문제되는 사항은 엄격하게 지적하고 있다"며 "합리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다수에 휩쓸리지 않고 중립을 지키려고 한다"고 소수 정당 의원으로서의 역할을 밝혔다.

"전체인원 110%에 묶여있던 경기도의료원 포함 산하기관 정원 제한폐지 가장 의미있어"

이 의원은 기해년 가장 의미 있는 활동에 경기도 출자·출연 기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를 꼽았으며 약류 및 약물 오·남용방지를 위한 예방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 또한 자신의 성과라고 언급했다.

덧붙여 "경기도의료원을 방문해보니 간호사가 턱없이 부족해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고 느껴 인원 확대 방안을 알아봤으나 상한선이 제한돼있는 정원조례 때문에 손쓸 방도가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의료원의 부족한 인력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110%로 묶여있던 인원 상한제한 해제가 절실히 필요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재정위원회를 찾아가 조례안을 발의해야만 했다"며 "처음엔 기재위에서 도 산하기관 인원 제한 해제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고심했지만, 결국엔 의료원의 인원 충원 등이 필요성에 대해 공감해 해당 조례안을 상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약사회에서 활동하면서 약바르게 쓰기운동본부장을 역임하고 NGO 단체인 마약퇴치 운동본부를 운영하며 약물 오·남용, 마약 중독에 관한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전문인으로서 도의원이 된 후, 제도적으로 마약중독자의 재활을 지원하고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해당 조례안으로 도가 선제적으로 나서서 마약 중독 치료를 돕고 그들이 사회에 돌아가 활동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문지식을 활용해 도민 맞춤형 조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피력했다.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애형 경기도의회 의원 [사진=경기도의회] 2020.01.03 zeunby@newspim.com

"도민의 시선으로 직능직 활용해야"…"경자년에는 현장 중심으로 활동할 것"

30년간 의료업에 종사한 이 의원은 약사회 활동의 30%를 사회공헌에 힘써왔음을 강조하며 이와 같은 경험이 도정활동의 토대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도의원으로서 전문직의 시선이 아닌 도민의 눈으로 도정을 바라보며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며 "무작정 끼워 맞추기식이 아니라 도민 중심으로 전문분야의 도의원들을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탁상행정이 아닌 경기도 약사회와 지체장애인 협회를 연결하는 것과 같이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의정활동과 조례 제정을 구현해 나가고자 한다"며 "도의회에 입성해 운이 좋게도 하고자 하는 일은 막힘없이 진행됐다"고 자평했다.

덧붙여 그는 "약사라는 전문성을 살려 취약계층과 의료인의 연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며 "올해에는 더 많은 현장을 방문하며 도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활동할 계획이다"고 앞으로의 행보를 밝혔다.

◆이애형 도의원은 누구

이 의원은 1962년생으로 30년간 약사로 일하며 경기도 마약퇴치운동본부 부본부장과 대한약사회 약 바로쓰기 운동본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제10대 경기도의회에 자유한국당 비례의원으로 입성해 의회운영·보건복지·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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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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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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