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공수처 후속조치·한반도 냉전 종식·총선 승리"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올해 수출 증가 3% 이상을 달성하겠다"며 새해 민주당 경제분야 목표를 밝혔다. 또 이번 달부터 총선 공약을 하나하나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2일 정책조정회의에서 "핵심품목 글로벌 경쟁력 강화·글로벌 마케팅 지원확대·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유기적 협력체제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전개해 올해 수출 증가 3% 이상을 달성하겠다"며 "올해 한국이 세계최강 수출강국이 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총동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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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1.02 leehs@newspim.com |
조 정책위의장은 올해 민주당 목표로 ▲민생경제 안정과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적극적·선제적 정책 운용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후속조치 등 권력기관 개혁 지속 ▲한반도 냉전 종식 ▲4월 총선 승리로 개혁 완수와 국정과제 수행을 위한 안정적 토대 구축 등을 꼽았다.
조 정책위의장은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정책 운용과 확장적 재정을 기반으로 신산업 기술개발·생활형 사회기초시설을 구축하고 예산 집행현황도 점검하겠다"면서 "주력 수출품목 금융지원 강화와 수출시장 다변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어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교착된 나북 대화가 재개되도록 국회차원에서도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한국전쟁 70주년인 올해가 한반도 냉전의 마지막 해로 기록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그러면서 "국민 열망을 담은 4월 총선승리로 개혁 완수와 국정과제의 안정적 수행을 위한 토대를 만들겠다"며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 대한민국 미래의 명운이 달려있다는 각오로 당의 역량을 총동원 하겠다"고 밝혔다.
with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