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일본

속보

더보기

올해 日 증시 18% 상승…5G가 견인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2019년 닛케이 평균 주가는 연간 18% 상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증권거래소 1부 시가총액은 655조엔으로 집계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5세대 이동통신(5G) 관련 종목들이 주가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사회책임투자(ESG)를 중시하는 조류도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ESG 관련 사내 개혁이 진행된 기업은 높은 평가를 받은 반면 불상사가 일어난 기업은 냉혹한 결과를 받아야 했기 때문이다. 

이어 신문은 "내년에도 주가 상승기조가 이어지기 위한 열쇠는 부진했던 업종들의 만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30일 도쿄주식시장에서 2019년 거래 마감을 알리는 대납회 타종 행사를 하고 있다. 2019.12.30 goldendog@newspim.com

시가총액 1조엔 이상 기업 가운데 지난해 말 대비 시가총액 증가율이 높았던 곳은 반도체 제조장치 기업인 어드반테스트로 나타났다. 이 기업의 시가총액은 1조2300억엔으로 전년비 증가율은 174.5%였다. 시가총액이 약 3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미국과 한국에서 5G 상용화가 진행되면서 관련 시설 투자가 확대된 영향이 컸다. 특히 어드반테스트는 5G 대응을 위한 스마트폰 검사 장치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찬가지로 반도체 제조장치 기업인 도쿄일렉트론은 같은 기간 시가총액이 90% 가량 증가해 7위를 기록했다. 

5G 기지국에 필요한 적층 세라믹 콘덴서(MLCC)를 만드는 TDK는 시가총액이 60% 증가했다. 후지쯔(富士通)와 NEC도 기지국과 통신설비 수요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에 자금이 모여들었다. 2020년에는 일본에서도 5G가 상용화되기 때문에 시장에선 "5G는 내년에도 주목받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디지털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관련 기업에도 매수가 몰렸다. 일본 내 의사의 90%가 이용하는 의료정보 사이트를 운영하는 엠스리의 시가총액은 134.8% 증가한 2조2425억엔이었다. LINE과 경영통합을 결정한 Z홀딩스도 60% 가량 시가총액이 늘었다. 

ESG 투자도 올해 일본 주식시장 주요 테마 가운데 하나였다. 일본에선 특히 거버넌스 문제가 지적되고 있던 가운데, 히타치(日立)제작소의 시가총액이 60% 가량 늘었다. 히타치는 올해 히타치카세이(日立化成) 매각을 결정하는 등 사업 재편에 나서고 있다. 

한편 불상사가 일어났던 기업은 냉혹한 성적표를 받아들여야 했다. 고객에게 불리한 보험 상품을 판매했단 사실이 드러난 간포생명보험(かんぽ生命保険)은 시가총액이 30% 가량 줄어들었다. 모회사인 일본우정도 20% 가량 줄어들며 타격을 입었다. 닛산자동차도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의 체포 이래 계속되는 혼란으로 시가총액이약 30% 줄었다. 

다만 신문은 업종별로 살펴볼 경우 일부 업종만 호조세였다고 지적했다. 정밀기품 관련 종목은 50% 상승, 전기기품 관련 기업은 20% 가량 상승했지만, 시가총액이 큰 자동차는 6% 상승에 그쳤다. 은행은 1% 감소였다.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면서 투자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월 중순에는 미국과 중국이 부분 합의에 이르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이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신문은 "하지만 일부 기업에만 자금이 모이는 식의 호조세는 오래가지 않는다"며 "내년에도 주가 상승기조가 이어지기 위해선 자동차 등 올해 부진했던 업종의 상승이 빠질 수 없다"고 전했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